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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10

in #kr-pen7 years ago

대문이 바뀌었군요. 몸 안에 갇혀 사고로만 활동하던 주인공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는 의미일까 생각해 봅니다.
손목시계 하나로 다 이해는 되지 않겠지만 그 사고 이후 지미도 감금되었던 게 아닌가 싶네요. 몸은 자유로웠지만 머릿 속에선 항상 그 사고와 사고로 인한 아버지의 사망과 쌍둥이 동생의 감금증후군이라는 상황에 감금되어 버린 것이지요. 그렇게 작은 손목시계 하나에도 의미를 두고 꼭꼭 보관하였던 지미니까요. 어쩌면 지미도 또 하나의 피해자이겠지요. 그리고 주인공이 감금증후군에서 깨어나 6개월 동안 이룬 것이 없다지만 수지 큐의 남자친구 면 성공한 거 아닌가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