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님의 글이 매일 기다려집니다. 그러나, 변함없이 많은 정성이 스며들어있어 날마다 글을 올리시는 것도 원치않습니다.
스팀 뉴비이면서 주식투자 한번도 안 해본 투린이로서 스팀의 발전지향 시스템을 알지 못합니다. 그렇더라도 글의 내용에 따른 다수의 평가도 투자를 많이한 고래의 파워로 지워버릴 수 있는 현 스팀의 구조는 발전의 저해요소가 아닌가 합니다. 얼핏 자본주의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하지만 거꾸로 아주 큰 고래나 조금 큰 돌고래의 연합세력이 무소불위의 힘으로 여론을 호도하기도 딱 좋다는 생각입니다. 크립토로 인해 스팀을 기웃 거렸다가 좋은 정보를 얻는 보답으로 젊은 분들에겐 별 인기가 없으되, 알아두면 불혹 이후엔 유용할 수 있는 발효라는 주제로 어줍잖은 글을 올려 볼까 하다가도 매번 포기해 버리는 이유가 고래님들과 돌고래님들의 연합이 두렵다는 부적절한 핑계를 대 봅니다.^^
그렇거나 말거나 밸뉴업님의 넓은 포용력이 돋보이는 글들은 비록 스팀이 맘에 안드는 구조이지만, 그럼에도 많은 이들을 스팀에 묶어두는 역할을 하고 계시지 싶습니다.
언제나 생명력이 느껴지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음.. 우선, 미흡한 글에 기다림과 격려말씀을 주시니, 제가 더 감사할 따름입니다.. 나름의 생각을 녹여내지만, 여전히 부족한 내공으로 작성에 시간이 소요되어 근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헌데, 한글로 적는 kr커뮤니티에서 글의내용에 따른 다수의 평가를 고래분들이 지워버리는 행태는 저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외국에 비해 한국분들이 정이 많고 독하지 못한 반증, 고마 좋은게 좋다아이가~의 심적 표출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하니, 이를 이유로 글의 주제를 적지 못한다는 것은 사실 조금 의아합니다.. 스스로 내용에 온전히 집중하여 좌우 살피지 않고 고고씽하지 못한다면, 다른 누가 그글에 동의하겠습니까. 매일 부족하지만, 다양한 단련의 기회가, 스스로와의 운동의 장이며, 의견 나눔의 훌륭한 매체가 되기도 하는 것도 같습니다.. 걍 고고고! 오키도키?! ^^ 편안한 저녁되십시오~
네, 밸류업님의 충고 그리고 kr커뮤니티의 현상에 대한 평가 말씀이 옳습니다. 저는 편협할지라도 나름의 독창적인 이론을 몇차례 다른 커뮤니티에 발표했다가 패거리 문화라고 할까 아무튼 그러한 집단의 공격을 받아 시간을 소모한 경험이 있어(90%는 칭찬도 받았어요. ㅋㅋ), 어리석은 기우를 예단해 보았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kr커뮤니티는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정도의 이상적인 생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동의 합니다. 다만, 기우와 더불어 제가 부족하다는 마음에 아직 용기를 못내고 있어 부적절한 핑계라 스스로 지적해 보았습니다.
넘치도록 적절한 충고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꾸~우~벅.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용기는 올려놓아 편안하고 즐거운 여정의 공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