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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잡념 그리고 잡념

in #kr-writing7 years ago

저는 '나하'라는 필명을 20년이나 사용하고 있어서, 저를 아는 분에게 저를 숨기기 참 어렵습니다. 여기 스팀잇엔 이미 저를 아는 분이 한 분 계시고요. 이게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저는 그냥 장점만 보고 앞으로도 계속 '나하'를 쓰려고요. 그래서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습니다. 물론, 어렵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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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ㅠㅠ 저도 제 아이디를 너무 오래 사용하고 있어서 이제는 거의 제 이름과도 같은 거 같아요.ㅜㅜ
항상 매 순간 진심을 다해 최선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너무 평범한 삶에서 익명성이 주는 편안함에 저를 숨기고 싶었나 봅니다. 그저 어쩌면 워낙 안티쇼셜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고요.
그나저나 '나하' 라는 아이디 너무 외우기 쉬워서 정말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