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Steemit] 거상 임상옥에게 배우는 스티밋 - Part 1: 사람을 남겨라

in #kr-writing7 years ago (edited)

저도 지난 주 쯤, 수지님이 하신 두 가지 질문을 저에게 던졌답니다. 가끔 저는 무언가를 시작하면 목적이나 이유를 잊은 채 그저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어요. 부끄럽지만 어릴 때부터 나름 한국의 모범생으로 살아오며 생긴 못된 버릇이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내 행동의 목적을 자각하는 것이 최우선되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왜'가 확립됐을 때 제대로 된 방법론, '어떻게'가 정해지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수지님 포스팅에 더욱 공감하게 되네요.

상황이란 건 언제나 바뀔 수 있고, 현재의 상황만을 보고 사람을 다르게 대한다면 참 근시안적인 거죠. 물론 저부터 그러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하겠습니다. 마음이 답답하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좋은 글로 돌아오셨네요-🌿

Sort:  

쏭블리님도 지난 주에 같은 질문을 던지셨군요!
흐음.. 쏭블리님을 생각하면, 아직 만나뵙진 못했지만, 매우 반듯하고 성실하며 목표/성취 지향적인 분이 아니실까...하고 생각되어요. 그야말로 '모범생'이셨을 것 같구요(전 모범생 타입 좋아해요^^).

결국 '왜'가 확립됐을 때 제대로 된 방법론, '어떻게'가 정해지더라구요.

완전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도 저런 질문을 던졌고요. 우리 둘 다 같은 과정을 겪었네요 신기하게도요^^ 스티밋을 나름 '제대로' 하려니 쉽지 않더라고요. 포스팅도 쉽지 않거니와, 여기 저기 블로그들을 둘러보고 댓글달고 하는 일이 은근히 time-consuming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이번 포스트는 무엇보다 저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해요ㅎ

늘 다정다감하고 친절한 댓글 감사해요^^ 학생들에게 인기 많으실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