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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가족] 역병이 휩쓸고 간 자리

in #kr7 years ago

힘내십시오 작년 일주일 온 가족이 병원에서 살았네요. 아프고나면 애들이 훌쩍 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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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큰다더니 정말 큰애가 훌쩍 커버린 느낌입니다. 애들 자라는 거 보면 대견하면서도 아쉽달까요. 지금도 어리지만, 어릴 때 모습을 이제 못 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