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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더듬다 - 허은실

in #kr7 years ago

사람과의 관계에는 다른 사람이 주는 아픔도 참아내야 결실이 있는 것 같아요. 지문이 닳도록 타인을 만질 때 타인도 나를 위해 아픔을 견디고 있겠지요? 시에는 참 의미가 함축적이라 두세번 생각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