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만의 여행 이야기> 동네 마실 하듯 떠나볼까나!!! Omnibus Travel Story - Miami Beach

in #kr7 years ago

숙소에서 가까운 올랜도 다운타운을 잠깐 둘러보고 마이애미 해변을 다녀오기로 했다.

익살스러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거꾸로된 건물을 한참이나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유럽처럼 아기자기한 멋은 없지만 심플하면서도 있을 건 다 있는 미국은 갈 때마다 참 좋았다.

다운타운에서 커피와 가벼운 식사를 하며 마이애미 갈 채비를 한다.

!

영화에서 가끔 보았던 마이애미해변은 올랜도에서 245miles 정도

마이애미해변을 걸어보는게 로망이었었는데 ㅎㅎ

3시간 30분정도를 달려 도착한 마이애미 해변

날씨가 흐려 영화속에서 보았던 활기찬 모습은 없었지만 넓은 비치와 하늘과 바다의 파스텔톤 조화는
몽환적인 매력이 있다.

낮게 내려앉은 하늘이 무언가 얘기를 걸어오는 것 같다.

쌀쌀한 계절 탓에 휴양지의 모습은 없었지만 사계절 다른 언어로 그곳을 찾는 이들에게 다정한 연인이 되어주는

이 해변을 잠깐 머물다 갈 수 있음에 감사해본다.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sunset은 어디나 낭만이 있다.

여행지의 메세지가 되어준다.

걸어온 삶을 되돌아 보게도 하고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해서도 근거없는 희망을 품게 한다.

돌아오는 길에도 작은 선물 하나 받는다.

여행의 맛은 뭐니 뭐니해도 기.승.전 먹방 아니던가 ㅋ

숙소 근처 Walmart에 들러 저녁거리 장을 보았다.

어디가나 scale이 장난이 아니다. 맘에 든다 들어~!!!

하루의 여정을 자축하는 party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드리의 동네 마실 같은 여행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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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예전 여행때 누드비치를 기대하며 마이애미 비치를 찾아가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ㅎㅎ
실제로 누드족들이 몇 명 있긴 있더군요. ㅋ

누드비치라
거까징 생각을 못했네요 ㅎㅎ
방황하던 젊은 시절 다녔던 리바이벌 여행기 한번 쓰심 어떨런지요^^

디카가 없던 시절이라 필카 사진을 뒤져서 찾아야하는 수고가 필요한데 큰 맘먹고 한 번 시도해볼까요? ㅋㅋ
그럴만한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퇴근후 제 몸은 제 것이 아니니까요. ㅎㅎ

올랜도에 거꾸로 있는 건물들이 굉장히 신기해서 사진으로나마 계속 쳐다보게 만들었습니다 ㅎㅎ 월마트는 얼마나 큰지 직접 보고싶네용

재밌죠~
젊은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어요.
미국에서 저도 배운게 많거든요.
어서 스팀이 루이스박님 소원을 들어주었음 좋겠네요.
제 소원두요 ㅎㅎ

저 거꾸로 된 건물 Wonder Works 안에도 신기한 거 많아요. 구경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안에는 둘러보질 못했네요 ㅠㅠ
다음 미국갈 때는 @floridasnail님의 어드바이스를 받아야겠네요^^

거꾸로 건물 신기하네요 . 마지막 가운데저건 오이인가요?

네~ 미쿡 오이요
스케일에 비해 오이가 참 작죠 ㅎㅎ

어디가나 scale이 장난이 아니다. 맘에 든다 들어~!!!

보기만 해도~ 이것 저것 카트에 담아보고 싶어 집니다~ ^^

맘껏 담으셔도 머라 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드리님, 와우 정말 말로만 듣던 마이애미 해변이 역시 멋진 곳이네요. 시원하게 구경 잘 하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흐려 아쉬웠지만 바람 잘 쐬고 왔답니다 ㅎ
감사합니다^^

아 네 ㅎㅎ 그래도 너무 멋진 곳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드리님 마이애미 비치라는 단어 보고 들어왔습니다. 저도 플로리다에 몇 개월 머문 적이 있는데 sunshine state라는 이름에 걸맞게 말씀대로 sunset은 어딜가나 너무 이쁜 데가 플로리다 인 것 같아요~ 사진 잘 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dachshund님
플로리다에 계셨었다니 반갑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