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한국사람들이 예전에 해외이주를 미국으로 많이 갔었죠.
글쓰신분 의견대로라면 거기서 태어난 2세대분들은 한국어를 못하고 영어를 하고 미국문화대로 행동하는게 맞겠조.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가요. 이민2세대들이 한국어도 못하고 한국문화도 모르면 사람들이 좋게 보지는 않죠.
그리고 미국이 한국에서 온 이민자들을 배려하는 행동이나 배척하는 행동을 하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어떤 점을 애기하고 계신줄 알지만 왜 다문화주의라는 말이 나왔는지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오해하지 마셨으면 하는데 저는 다문화가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단지 현실에 맞춰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집안 내의 교육까지도 현지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게 아닙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자신의 문화를 가르치려고 한다면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문제로 보는 건 부모가 자신의 문화를 집안 내에서 뿐만 아니라 집안 밖에서 까지도 강요하여 현지의 교육과 문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행동들을 문제로 보는겁니다.
그리고 저는 배려도 배척도 둘다 없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말하는 바는 알겠지만 제가 볼 때에 다문화주의는 이미 그 정도를 지나친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차별주의가 나쁜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다문화주의의 문제점들을 무시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