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애 키우는거랑 다를 바가 없군요. 우리 아이들은 고양이든 강아지든 꼭 키우고싶다고 난리랍니다. 혹시나 키우게 된다면 고양이를 키우자고 말했어요. 개보다는 쉬울거 같아서... 근데 그것도 힘들거 같아요ㅠㅠㅠ 저는 애 둘 키우는 걸로 그냥 살렵니다. 흑흑. 저는 한 번도 애완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어요. 마음으로 사랑으로 키우시는 여러분들 보면서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 마음이 너무 예쁩니다. 사랑으로 마음으로 첫째와 둘째를 키우시는 티스님도 예쁜 분이실 것 같아요. 지금 첫째는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어릴 적엔 강아지가 무척 키우고 싶었어요! 자녀분들 마음이 이해가 가요ㅎㅎㅎ 개는 키워본 적 없지만, 아마 고양이가 손이 덜 가지 않을까 싶어요. 열심히 가르치지 않아도 알아서 모래화장실을 써서 편해요. 대신 털이 무척 많이 빠지지만요! 정말 상상 이상으로 털이 어마어마하게 빠져서 깔끔한 분들은 스트레스를 받으시더라고요ㅜㅜ 저는 좋은 주인이 아니고 방관형이라 찔립니다ㅜㅜ 첫째는 오랜만에 햇볕이 좋아서 베란다에서 일광욕중이에요! 다 나은 건 아니지만 눈빛이 살아나서 다행이에요.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