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생각만하고 실행은 못하고 있는 계획

in #kr7 years ago

이틀 연속 포스팅하는건 오랜만이네요 ^^ 어제 글에 이어 조금 더 얘기를 이어나가고자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어제 제가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은 스팀은 투자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용자 수가 훨씬 더 많아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야 사업모델도 굴러가고, 투자자도 늘고 할테죠. 이용자 수를 위해 제가 계속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기본소득입니다. 하지만 아무나 주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기준을 두고 대상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축을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사회적 축입니다. 계정 인증 주체를 여러 명을 두고서 이분들의 판단으로 기본소득 가부를 결정하는거죠. 예를 들어 5명의 인증 주체가 있으면 각자가 인증 대상을 추천하고, 이들 중 과반 이상이 추천하면 기본소득 수여자에 등재되는 방식입니다. 여기에는 명백한 표절이나 과도하고 집요한 어뷰징을 한 사람들은 제외되어야 합니다.

다른 한 축은 경제적 축입니다. 만약 사회에서 기본소득을 받는다고 해도 정말 가난한 사람이 아닌 이상 세금은 낼 것입니다. 스팀에서도 경제적인 기여가 최소한은 있는 사람 중심으로 기본소득 권한을 부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과도한 어뷰징도 막을 수 있고요. 예를 들면 200 스팀파워 이하는 받지 않는거죠. 물론 이 기준은 오랜 활동을 통해 스파를 모아서 통과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투자를 금액으로 환산하는거죠.

이 두 축의 교집합, 그러니까 최소한의 투자도 했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계정들을 기본소득 대상자로 두고, 매일마다 이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보팅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럼 기본소득이 왜 필요할까요? 기본소득의 영악한 목적은 두 가지인데요, 제일 큰 목적은 사용자 수와 사용자 활동의 증가입니다. 어뷰징이 아닌 한 어떤 글이나 댓글이든 쓰면 몇백원이라도 받을 수 있다고 하면 상당한 유입을 유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어뷰징을 하면 여기에서 제외되기에 나름대로 어뷰징 방지책도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다른 하나는 투자유도입니다. 최소 스팀파워를 설정함으로서 사람들은 일정량의 스팀파워를 갖게 될 동기가 생깁니다. 만약 사람이 많아져서 기본소득 금액이 너무 줄게 되면 이 기준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이 때에는 스팀에 꾸준히 투자해온 분들이 훨씬 유리하겠죠.

근데 이런 구상은 대략 마쳤는데 코드 초안만 짜놓고 실행을 못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 나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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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저도 유저수가 답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I am not able understand this language then how can I comment on your blog, have you any solution. @clayop

clayop님이 시간이 나서 얼른 적용되면 좋겠는데요 ~
어느정도 기본소득이라도 유지된다고 하면 많은 활동량이 늘어나 좋은 생각이라고 듭니다.
화이팅입니다. !!

좋은 방안인 것 같습니다~^^

좋은생각 같습니다. 공정하게 배분되는게 정말 중요할것 같네요. 그런데 그 많은 보팅을 해줄 스팀파워는 어떻게 충당하는지가 문제같습니다. 품앗이를 강요할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실질적으로 몇백원의 기본소득은 의미없지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소 $2는 넘어야 기본소득의 의미가 조금이나마 생길듯 합니다. 그런데 지금 10000스파로 풀보팅해도 $1니까.. 하루 100개의 글에 $2씩 해주려면 최소 100000의 스파가 오롯이 묶여있어야 하는데 이런 지원을 이끌어내는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놀고 있는 보팅파워를 모으고 큐레이션 리워드를 배분한다면 어느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순전히 님의 스팀파워만으로 한다면 찬성합니다.

만약 참여하시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막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만들려면 제가 더 일을 해야겠지만요.. ㅠ

1백만 스파로 잘못 봤네요 ㅎ 10만 스파면 지금도 넉넉히 가능합니다 ^^

10만 스파면 하루에 보팅 금액이 100불 입니다.
기본소득 이라 하려면 짜장면 값은 되야될터 5달러로 한다면
50만 스파가 필요 하겠네요
현재 케이알 커뮤니티의 스파수량이 계속적으로 줄아드는 걸 감안할때
기본소득제로 50만 스파가 빠져 나가면 다른쪽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겁니다.
케이알 커뮤니티에 스파가 늘지 않는한 어렵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어째튼 님의 스파도 현재 커뮤니티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파이니 까요
케이알 커뮤니티에 스파가 들어올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한 이유입니다.
제법 굵직한 게정들의 스파가 얇아지는건 아시는지...
통계를 내본건 아니지만 현재 돈가뭄은 케이알 커뮤니티내의 스파가
사라지는 것도 그 이유에 해당 할 겁니다.
들어오는건 없고 나가는건 많고 퍼줄데도 많고 ......
네드가 임대해준 50만개도 사라졌잖습니까?

보상수준은 계속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규 스파가 유입될 수도 있고 유저가 늘 수도 있겠죠. 그래도 중요한 목적은 새로운 사용자 유입과 그들이 머무를 최소한의 동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새로운 스파 유입도 좋지만 기존에 안 쓰이고 있는 스파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글세요... 네드가 임대해준 50만개 사라진후
글보상이 벌써 체감되고 있던데 말입니다.
글보상이 줄어들수도 전체적인 스파가 급감 할가능성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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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에 되게 대단하신 분들이 많다고 자주 느낍니다....

스팀잇에 되게 대단하신 분들이 많다고 자주 느낍니다....

사용자 수와 사용자 활동의 증가
좋은 생각이십니다
Good morning~~!

사회적 축의 설정이 관건이겠군요

이건 객관적인 기준보다는 신뢰할만한 다수의 인증 주체를 두는게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그분들이 스파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수도 있겠죠. 물론 이 분들도 투표로 뽑을 수 있습니다.

여러 방안들을 모색하는 분들이 계시니
차차 문제점들은 개선이 되고 자리가 잡히지 않을 까요.
스팀잇에 발을 담군지 얼마 안됐는데 분위기가...^^

취지와 생각에는 너무 공감핲니다. 다만 뉴비에게 기본소득을 걸고 스파 구매를 장려하게 되면 다단계 인식을 심어줄수있어 우려스럽군요.

아시겠지만 뉴비에게 100스팀 200 스팀 모으는게 상당히 어렵기도 한지라... 예전같이 뉴비지원제도와 병행되어저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네 그런 부분도 있을 수 있어서 투자부분은 유연한 기준을 두고 진행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글이 너무 많아서 보상이 적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만 스파 기준을 적용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그래도 중요한 것은 기본소득이 공짜로 인식되면 안 되는 점 같습니다. 자유이용권과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어떨까 싶네요.

시간 투자를 금액으로 환산한다.

그 말도 맞는 것 같습니다. @leesol님이 어제 그려주신 웹툰을 보면 그 말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corn113님의 주장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자본을 많이 투자한 사람일수록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다 싶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단기적으로 스팀을 하고 끝낼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길게 봐야 한다는 것이지요. 눈앞에 이익만 보고 쫓았다가 결국 제 꾀에 제가 넘의가는 경우가 많이 있잖아요. 스티밋은 이타심을 최대한 발휘했을 때 더 많은 수익을 내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남을 위한 행동이 결국 나의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뉴비가 기본 수익 200스파를 만들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 싶어서 시간도 손으로 환산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시간을 투자하고도 파워다운을 하고 나간다면 어쩔수 없죠. 말씀 하신것처럼 자기 자금을 투자하게되면 더 정성과 시간을 쏟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야 하니까요. 아무쪼록 더 좋은방향으로 흘러가서 투자자들이 자기 손실을 입지 않고 모두가 위로받고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티밋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래봅니다.

맞습니다. 그런 면에서 돈과 시간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겠지요. 쉽지 않은 작업인 듯합니다.

제 계정명이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댓글을 충분히 쓰실수 있는 문맥입니다.
함부로 남의 계정명을 사용하시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인정합니다. 명백한 저의 실수입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려요. 저는 콘님 의견에는 동의할 수는 없지만 비난할 의도는 전혀없습니다. 저는 지금 콘님도 걱정이 됩니다. 기분이 좋지는 않으실테니까요. 건강하세요~!!

아주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해주신 것 같습니다 ㅎㅎ 세부적인 것은 조정되더라도 기본적인 틀은 그대로 적용되어 될것같네요. 사용자 수와 사용자 활동의 증가 면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은 현재 명성도를 기본소득 가부 조건에 추가하는 것은 어떨가요? 즉, 최소 보유 스팀파워 (예를 들어 200) + 명성도 (예를 들어 55? 60?) 등을 가부 조건으로 하는 것입니다. 5명의 인증 주체도 좋아 보이지만 어차피 지인들끼리 인증을 하면 큰 의미가 있을까 싶고 명성도를 일종의 레벨 개념으로 활동량 즉 일종의 경험치를 쌓는 느낌으로 가면 묘한 경쟁을 촉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백한 표절 혹은 과도한 어뷰징을 하는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하여야겠지만요~

스티밋 복지 비전 같네요~~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유입되고 투자도 활성화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아들놈과 그놈 친구들 학생 교사 경찰관 등등
제가 나름 공들여 가입 시켰는데 지금은 다 떠나 갔습니다.
젊은 친구들은 보상액을 떠나서 자유로운 활동을 원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헌데 봉건 사회 같이 움직이는 요즘 정을 못 붙이더군요.
그렇다고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신 분들의 의견을 무시 할 수도 없는 것이고요.
무엇이 정답인지는 시간이 해결할 문제이지만 점점 높아져 가는 담 높이 만큼 뉴비들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져 아쉽습니다.
그래도 전 스팀잇을 사랑 합니다.
해서 조금씩 투자 계획을 잡아가고 있지요.
재력이 풍부하지 않은 저 같은 스티미언들이 고래가 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늘려가는 문화가 정착 되어야 합니다.
뉴비들은 처음부터 투자를 요구하는 강압적인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이곳에서 보팅 받은 머니를 자신의 사회생활에 사용하는 것을 배척하는 문화또한 스팀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학생 신분이지만 그들이 스팀의 최고의 자산 아닙니까.

좀 더 여유로운 스팀이 될 수 있었으면....넘 조급하지 않은 스팀이 되었으면 ...^^

비슷한 생각입니다. 좀 더 여유롭게.. 그렇게 다함께 파이를 키워나가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clayop님, 좋은 말씀 잘 보았습니다. 저도 사실 그런 부분을 고민해 본 적 이 있습니다. 중국커뮤니티에서는 봇을 이용해서 어느정도 보상을 채워주는 것을 느낀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인증된 계정에 활동을 하는 것이겠지요. 인증된 계정에 명성이 60이상이라든지 어느정도 기준을 정해 놓으면 보상보다는 명성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노력할 수 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쪼록 모두가 함께 성공하는 길을 가기를 바랄뿐 입니다. 감사합니다.

회원이 늘어나야 한다는데 동감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저도 미약하지만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스티밋에서 해보려 합니다.
스티밋이 개인이 글 쓰면 댓글다는 약간 소극적? 소통을 주를 이뤘다고 봅니다. 뭔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있다면 회원수 유입에 도음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곧 이와 관련해서 프로젝트 초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관심갖고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기대됩니다. ^^

이러다가도 비가오면 언제 그랬냐 싶게 잊거나 없었던 일이 되지요.
우선 재미 있으려면 시스템이 잘 돌아가게 해주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입도 중요하지만 있는 유저들도 활동을 잘 할수있었으면 좋겠고 최저 보상제가 어떤식으로 될지는 모르나 열심히 하는 사람이 보상을 받는다면 그리 나쁘지 않으며 한편 sns라고 표방하면 궂이 보상과 연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sns로서 재미와 효용성이 있으면 되니 그걸 만들어 주어야지 재미도 없는데 돈 몇푼 주려니 여기 와서 놀아 봐라는 아닌듯 싶네요. 나는 개인적으로 글이 영구히 보관이 된다는데 매력을 느껴서 들어 왔고 글을 쓰면 보상이 따른다해서 쓰다보니 투자가 답이라 생각을 해서 투자를 결심을 하고 주변사람들도 적거나 많거나 그렇게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재미도 있어야 되지만 투자 여건을 투자를 해야하겠다는 동기 유발이 필요 하다고 봅니다. 투자란 꼭 많은 돈을 투자해야 투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나는 정말 어려운 분이 정 말 투자라는것을 권하기도 어려운분이 자신에게 보팅 해주는 분들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서라도 보팅 파워를 키우겠다고
60만원을 들고와서 스팀 파워를 사달라고해서 깜 짝 놀랬습니다. 그냥 재미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투자는 자유 의사이며 그 자유 의사가 존중되기를 바랍니다.

안정적으로 스티밋 유저들을 유지하고, 활동하개 한다는 측면에 있어서 기본소득의 개념은 유용할 것 같습니다. clayop 님의 시간이 얼른 났으면 좋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