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하게 취향에 부합하지 않는 글 쓸 일이 생겨서 날도 더운데 좀 대미지가 있으셨겠습니다.워낙 차분하신 분이니 감정적으로 상처는 없으실거라 믿지만,개인적으로는 저와 성격상,약간은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고 느낀 분이라 계획이나 일상이 좀 틀어지는 것에서 받은 대미지가 있잖겠나 싶기도 하네요.
저도 뭐..의문이나 궁금한게 있을 수야 있다고는 보는데
일단 포스팅으로 공개적으로 말하기 이전에
당사자들에게 다이렉트로 묻는게 순서 아닌가 싶네요.
그것이 테이스팀이건 제이미님이건 말이죠.
충분한 검증이나 취재 이전에 공론화식으로 선수를 두면 여론이 이상하게 흘러갈 수 밖에 없습니다.사실 그 게시물 댓글에서 다른 횐님덜이 보이신 반응은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다 싶어요.
악의로 그런 포스팅을 하실 분이라고는 보지 않고 다만 좀 아쉬운게..
그런 방식은 필연적으로 '아님 말고'로 연결되게 마련인데..
이게 상황종료후에는 해명 또는 설명하는 사람에게 뒷처리의 부담을 전적으로 떠맡기는거라
그리 좋은 방법으로 보지 않습니다.많이 아쉬워요.
그저 시세가 잘 올라서 노동력 이상으로 결실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펫테그 글은 뵙는 분들 글 정도만 보고 있는데
다시 좀 최신글들좀 들여다도 보고 루띠앨범도 올리고 해야겠네요.분수에도 안 맞는 정기간행물(불금뮤직)시도했다가 모든게 다 말렸습니다 ㅠㅠ
자꾸 본의아니게 여기에 비중이 커지니까 그전에 자주 교류하던 이웃분들이랑 거리가 생기는 것 같아요.비정기적으로 적고 자유롭게 포스팅좀 해야지 싶네요.내꺼만 신경써도 이렇게 빡센데 큐레이팅하면 여러 모습 다 보겠어요.역시 세상에 거저는 없습니다..
무튼 현명하게 잘 대처하시는 모습보고 또 하나 배워갑니다.
넵, 솔직히 저격 문화는 어디에나 있겠지만, 이곳처럼 보상이 있는 곳이라면 일단 공익을 위해+겸사겸사 던져보기가 좀 더 쉽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그 누구라도 말이죠.
이건 다른 이야긴데, 선셋님 가입하신 후로 아직 큰 어뷰징 논란은 못 보셨을 것 같은데...내내 저격 글만 올라오기도 하고 하여간 그렇습니다. ㅎㅎ 다 나름대로 정당한 얘기들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게 좋지는 않더라구요. 다른 류의 글보다 주목을 받기 쉬운 것이 사실이고, 그게 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ㅎㅎㅎ정기간행물이라고 하실 때 약간은 그냥 아무때나 써도 된다고 생각하시라고 하려다가...ㅎㅎ 그래도 워낙 잘 하고 계시잖아요. 아무때나 올릴 수 있게 불금 뮤직의 이름만 살짝 바꿔보시는 것도...?
저도 오글거리는 거 싫어하시는 선셋님과 공통점을 종종 느낍니다. 뭔가 스팀잇에 들어오신 계기는 우발적이 아니었을까 싶긴 한데, 잘 맞는 분이 하나 늘은 셈이니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말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