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한 상황에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것 같아요.
제 경험담도 군시절 해안경계근무때 해변에서 연인이 있었는데 갑자기 남성이 바다로 자살할려고 뛰어드는걸 다른 부대 조장과 같이 바다로 뛰어 들어 구한 적이 있는데요
참 그때 동해바다라 조금만 더 깊게 들어갔으면 사고사가 될 뻔한 아찔한 경험이 있네요.
사실 수영을 못한 저로서는 머리로 생각할 틈도 없이 조원은 못들어오게 하고 다른부대 조장과 같이 둘이서 바다로 들어갔었죠.
위기순간에 머리보다도 몸이 먼저 움직이더군요.
생각만해도 아찔하군요
위기순간에 상황대처를 잘해야겠어요
그 당시 상황판단을 진짜 잘했죠. 조원들 데리고 바다 들어갔으면 사고 났을 듯 해요.
다른 부대 병장과 저 상병 둘이서 들어 갔으니깐요.
젤 먼저 조원들은 바다에 못 들어오게 하고 1~2m만 더 들어 갔으면 바로 제 키를 넘어 버리는 위치까지 그 남성이 뛰어든 상태로 몸싸움으로 둘이서 샌드위치로 제압하고 끌고 나왔죠.
정말 그 당시만 생각하면 아찔 하네요
쉽지않은 결정이였을텐데
대단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