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육아일기. 육아용품에 대한 고찰.

in #kr6 years ago

문득 생각나서 써보는 육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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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니 올린 50일 기념촬영 스튜디오 배경샷.

둘째가 태어난지 55일째가 되어간다.
첫째와 둘째가 다른 결정적차이는 위에 큰 아이가 있냐없냐로 생활패턴이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진다.

첫째때는 낳고나서 아프고 병 옮을까보 거의 1년동안은 외식도 무엇도 없이 집에 틀어박혀 키웠는데 둘째는 첫째의 생활패턴도 생각해줘야 해서 어린이집 등원으로 매일 외출해줘야하고 산책이나 놀이도 해줘야하니 나가야하는 식으로 외출이 불가피하다. 그래서 둘째가 더 빨리 아프고 병원신세도 자주 지나보다.

여튼 외출에 필요한 각종 물건들이 있는데 신생아다보니 목을 못가누고 제대로 받쳐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신생아 슬링과 아기띠에 받치는 신생아 패드.

첫째때는 쓸 일이 없어 구입안했던 제품들이다. 얼마 안가 못쓸 물건들임을알기에 제값주기엔 비싸고 대도시권아니면 중고 구하긴 힘든 애매한 것들이다.

육아는 템빨. 이란 말이 종종 있었는데 알것같다. 조금 더 돈을 쓰면 관절이 편하고 몸이 고생을 덜한다.ㅜㅜ 그러나 절약하자면 좀더 몸이 수고로워야하는 그런 문제다. 어휴.

지역카페와 인터넷을 검색해가며 살까말까 고민하는 그런 주말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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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반대인거 같네요. 첫애 때는 금지옥엽처럼 대했다가,좀 익숙해지니.. 둘째는 좀 무뎌지는 거 같던데요.. ^^
큰애에게만 새로운 환경에 좀더 신경을 쓰게 되니..밑으로 내려갈수록..점점 미안해지는..

그렇죠..전 첫째도 애틋하고 둘째도 짠한 그런 적응의 시기인가 봅니다. 요새 잘때 첫째가 엄마옆에 붙어자려고 하네요. 서운하다 말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기도하고.. 둘째는뭣도모르고 첫째스케줄에 따라다니는거같아 미안하고 이래저래 짠한 마음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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