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연휴 마지막 날이군요. 다들 잘 쉬고 계십니까? 개털은 지방으로 외근을 다녀왔습니다. 돌아올때 옆자리에 앉아 매너 없이 졸며 오고 있었습니다. 참을수 없는 졸음! X꼬에 힘도 줘 봤다가... 다리에도 힘을 줬다가... 최대한 표 안나게 참고 있는데 야속하게 눈이 감기며 머리가 툭 떨어지는 순간! 갑자기 네 이놈~~~ 하고 저 앞쪽 왼편에 뭔가가 뚜둥!
깜짝 놀라며 침을 닦고 쳐다보며 뭐지...? 머리가 떠 오릅니다. 아! 하! 마치 독재자의 두상이 보이듯... 부처님이시군요. 얼른 카메라를 켜고 오늘 포스팅 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면서 비몽사몽에 들려오는 소리 " 야이~ 좌샤 옆에 사람도 졸음와서 미칠라고 하는구만! 정신 차리고 교대 해줘 이 좌샤~ " 하시네요. 부처님덕에 잠에서 팔짝 깨어나서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한국도 봄이라 춘곤증이 몰려 올텐데 다들 안전 운행하세요. 지금까지 글 소재가 고갈이 되어 고통스러워 하는 개털의 몸부림 소리였습니다.
-개털-
부처님께서 안전하게 보살펴주셨네요 ㅋㅋㅋ
운전할때 옆좌석에서 조는건... 뭐 그럴수도 있죠 ㅋㅋㅋ
네. 무사히 잘 왔습니다. 오늘 좋은 하루 되셨나요?^^
항상 안전 운전하세요~^^
저는 어제 하루 너무 힘들어서 일찍 잠들었습니다ㅋㅋㅋ
애들이랑 보내다 보면 휴일이 더 힘들죠! 애들 에니지는 마치 원자력 발전소 같아서...
네 맞아요 원자력 발전소 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 적절한 때에 부처님이 오셨군요^^
글쎄 말입니다. 잠이...ㅠ.ㅠ 명상하다 잠속으로 들어갔어요. 아직 단수가 낮아서...
와 불상 엄청 크네요~
저기는 절인가요 ??
졸음운전조심하세요~ !!
저기가 양쪽으로 시멘트 채굴 공장인데 사고가 많이 나는지 저 불상 말고도 곳곳에 대형 불상이 많이 세워져 있더군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로우도 했습니다.
부처님의 자비가 코에 집중되었나 봅니다 ^^
코가 무척 크십니다. ㅎ
햇빛은 따뜻하고 에어콘 바람은 솔솔 나오고... 어찌 안졸리겠습니까...
그러네요. 자세히 보니 코가 좀많이(?) - 미생 대사가 떠 오르네요.^^ - 크시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처님이 보살펴주셨네요.
보팅 금액으로는 시주를 하심이 ㅋ
얼마 안되지만 풀봇으로 시주하고 왔습니다.^^
이번 휴일은 연짱 비가 내렸답니다.
오늘 오전까지 내리고
그쳤지요..!!
그 나라도 오월엔 행사가 많나요..!!?
일년중 계절의 여왕답게
행사 또한 젤많은 오월이라 마음까지
바빠지네요~^^
이 나라는 일년 내내 행사로 먹고 삽니다.^^ 비가 내내 내려서 막걸리랑 김치전 많이 자셨겠습니다.^^
마니,, 아니 눈길도 안가던걸요!!!
몸이 좀 안 조아서~^^
오! 저런... 건강 잘 챙기세요.^^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와.. 스케일이 크네요 ㅋㅋ 조심히 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여긴 불상 하나에도 스케일이 크던데 가방 크다고 공부 잘하는게 아니듯... 저 돈을 좀 더 좋은데 쓰면 참 좋을텐데... 했습니다. 이를테면 비트코인을...^^
그러게요 부처님을 저렇게 크게 에효...
태국이 불교의 나라라서 그런지 길가에 저렇게 큰 부처님을 모셔두었네요^^
아마도 안전사고 기원으로 모셔둔것 같습니다. 저 구간에 많이 모셔다 놓은게 시멘트 회사별로 모셔 놓은것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멘트 회사별… ㅋㅋㅋ
조수석에 있으면 더 졸리는 것 같아요!! 운전자는 조수석을 절대 보면 안되요!! 같이 졸면 큰 일 납니다..!!
맞습니다. 운전자는 운전을 조수석은 숙면을...^^ 오늘도 감사합니다.
헐 거대 부처님석상이란건 옛날에 지어진건줄 알앗는데 현대에도 공사하고 새로 만들고 하는군요.. 안전운전하셔요 ㅎㅎ
방 구했어요? 자판기 근사하던데...거기 냉매는 다 박형 손을 거치는거 맞죠? 한 십년뒤에 뉴스에 한번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직업란에 '자판기 장인' 이라고^^
자판기 안에 차갑게하는건 몇개는 제손을 거치는 중입니다 ㅋㅋㅋ 자판기 장인이 될수있을까 싶네요 ㅎㅎ
어마무시하게 거대한 부처님께서 직립가좌를 하고 계시구만유~
우리랑은 많이 다르죠? 생김새가 그 나라 사람 따라 가나 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정말 엄청나네요~~ 이제 밤이 되었으니 정신이 돌아오셨나요??
몸이 먼저 도착한후에 밖이 어스름 해지니 갈곳 없는 정신이 집에 돌아왔습니디.^^
태국의 불상은 좀 뭔가 다른 느낌이 드네요~
그렇죠. 처음엔 어색하더군요. 늘 봐오던 모습이 아니라 그런지...^^
부처님이 굽어 살펴주시나 봅니다. ㅎ
그런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조수석에 앉아도 졸음은 어쩔수 없죠^^
그쵸? 운전을 직접하면 졸음이 안 오던데 옆에서는...
부처님상이 꽤나 크네요.
태국에는 저런 불상들이 많죠?
졸음을 깨워주신 부처님이 감사하네요.
잠 올때는 잠시휴식 하는게 최고입니다.
고속도로 가다보면 '졸음운전의 마지막은 저 세상입니다' 라는 문구가 있더라구요^^
여기는 우리나라처럼 휴게소가 잘 되어 있는게 아니라... 요즘 우리나라 휴게소 가보니 깜짝 놀라겠더군요. 정말 휴게소라는 생각이 들게 참 잘 꾸며 놓고 깨끗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개인적으로 부처님상을 좋아히긴 합니다만 저는 저렇게 웅장하게 짓는것은 종교적 신심보다는 교세 확장과 권위를 조성하는 것 같아서 약간 우려가되요. 종교란 가장낮은데에 임하는 것인데...대개 종교 타락의 지표는 웅장함과 세속화에 있는거같아서 조금 씁쓸해져요.
ps. 개털님 분위기에 찬물 끼언져서 죄송해요.
아닙니다.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 돈으로 어려운 사람 도와주면 참 그 종교가 더욱더 빛날텐데...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저기다 저렇게 큰 불상을 세워 놓은걸 보면 아마도 인사 사고가 많이 나는 공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일하는 사람들 안심 시키려고 그런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아 저건 어디죠? 저 정도면 동네의 랜드마크군요
저기가 '사라부리' 라는 동네인데요. 국립공원 가는 길목에 있는 동네인데 저 동네 사람들 오래 못 살것 같아요. 도로 양옆으로 어마무시한 시멘트 채굴 공장이 있는데 아마도 거기서 가끔 사고가 나서 그런가 일하는 사람들 안심하라고 불교의 나라답게 부처님을 세워둔것 같습니다.
그 나라도 우핸들 인가봅니다. ^^*
네. 왕이 있는 나라는 다 우핸들 좌차선이더군요.^^ 눈이 좋으십니다.
졸지 않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죠 ㅎㅎ
"이건 입에서 내는소리가 아녀" "칙!칙!" 하고 같습니다. 잠을 참아내는건 칙칙소리를 진짜 코로 낼수있는 경지에나 가능할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이쿠 큰일날뻔 하셨네요. 졸음 운전은 안하려고해도 불가항력이라 어렵죠. 졸리면 쉬어가는게 최고일듯 합니다. 우리 인생도 너무 빡빡하지 않게 느리게 살아보는것도 의미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