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띤 토론현장에 직접 있었던거 같은 느낌입니다. 난민위기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지만 이렇게 분명한 주장을 가진 의견은 처음이에요. 새로운 문이 열린것 같은 느낌이고 한편으로는 사회에 새로운 집단이 들어왔을 때 생기는 갈등들이 세계 어느 곳에든 생기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뭣보다 난민을 비판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너 나치구나?”라고 폄하한다는 것에서..... 우리나라의 정치관련 토론의 단편을 본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어떤 발언을 했을 때 “너 정치성향이 ooo이구나?”이런 식으로 극단적인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어느 집단에서나 흑백논리를 펼치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이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걸 보니 씁쓸한 기분마저 드네요.
그렇지만 제가 이런 주제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쁜마음도 듭니다^^ 길지만 잘정리된 글 너무 좋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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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상 저는 거들도, 듣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친구의 입장이 어느정도 이해하기에 공감해주고 잘 들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오류의 큰 문제점은 아무래도 말씀하신대로
폄하
라고 생각을 합니다. 갈등을 충분히 연구를 통해 풀 수 있지만, 이러한 것에 반대의견을 가진 것 만으로 사회적으로폄하
받는 것은 또한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 또한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국에 대해서 생각을 했고, 색깔론 등 다양한 것들이 생각났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 독일의 정치인이라니,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다시한번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