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다
3월에 내리는 눈
봄과 겨울이 만나 방가운 눈물을 흘린다
눈으로 보고 카메라 렌즈로 보고 또 본다
3월이라 더 믿을 수 없을 만큼 거세게 내리는 눈
왠지 내 눈에는 이 사진이 작품처럼 보여진다
딱히 떠오르는 구절은 없지만 멋진 한 컷이다
위대한 자연의 힘
숨막혔던 마음도 확 열린다
내리는 눈을 구경하던 나그네
아쉬운 듯 발걸음을 옮긴다
길 가던 나그네 몇 발 자욱 옮기더니 또 멈춘다
눈 내리는 일은 아침
그대 발걸음 늦추고
지나간 시간 들여다 보고
사색에 잠겨다
이제 19개월된 아들
태어나 처음보는 눈 신기하다
만져보고 먹어보고 냄새 맡아본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창박을 내려다 보았다. 하얀 눈으로 뒤덥힌 세상 너무 멋지다 감탄하며 아아와 함께 카메라 움켜지고 밖으로 달려 나간다. 내리는 눈으로 얼굴을 적인다. 아이 보다 내가 더 신났던 아침! 이렇게 아줌마의 하루를 시작했다.
See you in the Next Post, Thank you
For reading my post until the end.
(ღ˘⌣˘ღ)오늘도 찾아주셔 감사합니다!(ღ˘⌣˘ღ)Lives Life Simply - @hannaju
와, 사진 잘 찍으시네요. 오늘 내린 눈이 그림같이 사진에 담겼네요. 창밖풍경이 이렇게 멋지다니 부럽습니다.
와...한나주님! 모든 시름을 덮어버리고 씻어버릴 아름다운 사진이네요!
하아...................................고마워요.
아기님도 넘 어여쁘네요. 엄마 닮았죠?
3월의 눈은 사실 평생 보기 쉽지 않지요.
사진으로 너무 잘 표현하셨어요,
팔로우와 보팅하고 합니다.
사진이 예술이네요. 3월에 눈이 와서 당황했지만 이렇게 멋진사진을 볼수 있네요!! 첫째아가 너무 귀여워요 ㅎ
한나주님 편안한밤되세요^^
사진 하나하나 너무 멋져요 :) 정말 작품이네요^^
지금까지 안주무시고 ... !!!! 푹 쉬셔야죠 ㅜ
아이가 이제 19개월이군요 ^^ 너무 예쁘네요:)
해피워킹맘 포스트에서 아이에게 눈을 보여주고 싶어서 밖으로 나가셨다는 댓글을 봤는데, 아이도 실제 눈을 보면서 즐거워했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ㅎㅎㅎ
beautiful pic dear
방가운 눈물^^
너무 낭만적인 표현이네요
와...눈이 정말.... 펑펑 오네요. 이렇게 쏟아져 내리는 듯한 눈과 비는 오히려 시원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세상을 따뜻이 감싸주고 덮어주는 듯한...
세상에 태어나 처음 보는 눈을 바라보는 저 시선. 새롭고, 아름다워요. ;)
한나주님 선물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내일 감사한 마음 담아 글로 남길게요- 🌿
3월의 눈이 참 반갑기도 하며 기분좋기도하고..
한겨울의 함박눈보다 왠지 기분이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날씨탓인지 금방 녹아 없어지긴 했지만..
저희 아이와 같은 개월수이네요~ (반갑네요~^^;;)
You are so good with photography now :D
아이에게 첫눈이었다니, 그 마음 저도 잘 알아요 ^^ 저도 작은 아이에게 2년전에 처음으로 겨울에 한국에서 눈을 맞이하게 해줬었어요. 한국의 4계절은 정말 아름다워요.
지난번 필리핀 학부형이 한국을 여행하고 왔다며 왜 그 좋은 한국에 안살고 필리핀에 사느냐고 묻더군요 ㅋ 그만큼 한국이 좋은곳인데, 언젠가는 돌아오기를 준비하고 있는것은 확실합니만^^ 아이들 학교 졸업은 기다려야할것 같아요.
아까 너무 못한 얘기가 많아서 아쉬웠어요 ㅠㅠ
이렇게 멋진 사진을 이제야 보게되네요!! 다행이 페이아웃 전이라서 다행입니다.^^ 어디가셨나요? 돌아오세요~^^
한나님 이제 들여다보았네요 사진이 참 멋져요 :) 이때까지만 해도 눈이 왔는데 벌써 벚꽃이 핀다니~~? ^^ 날씨가 참 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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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쁨예쁨한 사진들 고맙습니다. ^^
지난번 보내주신 차와 아로마비주는 잘 사용하고 있어요.
방송에서 언박싱하고 마셨었다지요 ㅎㅎ
3월에도 저런 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워요.
한나님!! 까꿍 ^^
애드워드님 잘 지내시죠!?^^
저는 20주 거의 되는데 이제서야 정상 생활에
복귀했습니다.~ 그동안 많이 뵙고싶었습니다.
저두 뵙고 싶었어요 ^^
입덧이 생각보다 심했나봐요 ^^
안계신동안 씩씩하게 잘 지냈어요 ~~
어휴 ~ 지금 올라와 계셨네욤^^
첫째때도 입덧 심하게했었는데
둘째는 더 심한듯 싶어요~ 몸도
많이 무겁고, 그러네요.
그동안 보팅을 못해드려 미안해요...
얼마되지도 않는 파워를 남편에게
잠깐 대여했더니 저에겐 빈손이네욤~
아니에요. 활동도 못하셨는데 무슨 보팅을 ^^
남편분이 대신이라도 하셔서 다행이었네요^^
저도 첫째, 둘째 입덫이 다르게 오더라구요~ 그래도이렇게 오셔서 넘넘 반가워요 ㅋ
마음이 따뜻해짐니다^^
사실 요즘 임신중인데 건강에 적신호가 보여줘서
심리적으로 극심히 힘든 상황이라 ... 두뇌를 쉬이게
하고 싶어 스팀에 들어오니 이렇게 방갑게 맞이해 주시는
에드워드님과 해피워킹맘님 덕분에 조금이라도 기운내어보네욤^^
아직 큰아이가 어릴때라 힘드실줄 압니다. 동생 본다고 더 힘들게 할수도 있고요. 그래도 뱃속아가가 엄마 마음헤아리고 입덧도 누그러들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