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견문이 넓지 않아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만 이 토론을 계기로 어느정도의 셀봇에 대한 수치화나 별도 셀봇비율에 대한 허용가능한 투표도 한번 거쳐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어느정도의 셀봇을 허용한다는 기류이기는 하고 저역시 하루1~2개 정도 올리는 제글에는 셀봇을 하고 있으나 대체로 많은 분들이 느끼는 바로는 '스팀잇에서 셀봇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로 한두번의 셀봇도 눈치(?)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역시 혹시나 하며 조심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또 하나의 의견을 드리자면 토론의 여지가 있는 댓글이라면 적극적으로 토론의 대댓글을 달며 소통하는 것이 당연하고 좋다고 생각하나 찬성, 반대정도의 단순의견정도의 댓글에는 몇대몇의 댓글을 달며 실시간중계보다는 '의견감사합니다' 정도로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분명 이 토론이 끝나면 전체적의로 협의(?)된 포스팅을 다시 올리실 것 같은데 자칫 몇대몇과 같은 실시간 중계가 다른 의견을 개진하시는 분들께 @dakfn 님이 의견을 몰아간다는 느낌을 더욱 받게 하여 안좋은 영향이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네요.
옳고 그름을 떠나 용기내시어 토론을 이끄시고 계시는 @dakfn 님께 박수를 드립니다.
사실 다른 분은 몰라도 제가 저 분은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뮤트했던 분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다시 뮤트할 겁니다. https://steemit.com/kr/@steamsteem/4kcj12
안 그래도...저 분의 스파가 압도적이지도 않고, 셀프보팅해봤자 엄청난 금액이 아니고, (심지어 자신을 비난하는) 다른 분들의 댓글에까지도 보팅을 하는 등 그냥 소소하게(?) 스팀잇을 하고 있는데도 집중 포화를 맞는 것에 저런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닐까 했습니다.
다크핑거님의 마음에 들지 않으시니 뮤트하시는건 현명한 처사입니다. 하지만 저분의 글 내용 자체가 지금 이 토론에서 거론되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개인 성향이고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다운보팅할 대상은 아니라고 스팀잇에서도 명시하고 있는데, 의견이 다르면 반대 의견을 내거나 무시하면 되지 않을까요.
글쎄요. 님의 말씀은 원론적으로 맞지만, 저 글에 나온 사상대로 이번 토론에 역시 저 글의 논리를 그대로 가져와서 민주주의를 공산주의로 매도했기 때문입니다. 차분하게 다시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그걸 공산주의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왜 그런가 살펴봤더니 저래서 그렇구나 하고 저 글을 인용한 겁니다. 협의에 대해, 민주주의에 대해 토론을 하자고 했더니 자신의 의견이 자유고 그게 민주주의이며 나머지는 다 공산주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 글을 붙여본겁니다.
또한 스파가 압도적이지 않다는 건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1만 스파면 큰 겁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별거 아니구나 하고 하나의 예외를 두면 어뷰저는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납니다. 님이 열심히 올린 글이 1$의 보상도 못 받을 때 다른 사람들은 점 하나 찍고 $10씩 가져가는 일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들은 제가 어제 쓴 다른 수 많은 글에 여러번에 걸쳐 적었기에 따로 옮기니는 않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단지 이 글과 댓글, 그리고 저 분의 강조문만 보고 프레임을 파악하시는것 같은데, 정확히 그 반대입니다. 저는 가진걸 나누는게 진짜 얻는 것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있고, 저 분은 이기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참고로 저 분의 보팅 도넛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들은 일주일 내내 찾아봐도 찍어줄게 없어서 자기자신에게만 찍는다고 하십니다. 저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있었습니다.
나누는게 결국 더 큰 이익이다, 그걸로 설득을 시켜야 할 것 같아요.
민주주의 부분은...지금 저 분 입장에서는 인민 민주주의식 재판을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어요. 스파가 적어서 눈감아 주자는 것이 아니라, 아직 발을 넓히지 않고 거의 자신의 블로그 안에서 주로 소통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서서히 발을 넓혀가는 스타일이라 이해가 가거든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좀더 주변을 돌아보고 여러 사안들도 점차 파악하게 되셨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글도 많지 않고 지난 논란들도 이번에 처음 들으신 것 같으니 말입니다. 공론화하기 전에 좀 (더 이익이 되는게 무엇인지에 대한) 설득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네.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어쨌건 과격한 다운보팅은 유보하기로 했고,
저 분들도 조금은 양보해주신다고 하니
시스템적 개선이 될 때까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마음 넓게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댓글에 대한 셀프보팅은 제한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포스팅에 대해서는 셀프보팅과 그 비율에 제한을 두는 것이 조금 꺼림칙합니다. 각 글의 가치 판단은 자유이니까요.
대신 더 이익이 되는 것에 대한 설득으로 교화(?)하는 시도들이 있었음 좋겠고, 그 과정에서 인신공격성 비아냥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다른 몇 분의 글에서 본 사례들 이야기입니다). 적용이 될지는 의문이지만 대세글 기준 등 시스템적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구요. 이번 일로 쌓였을 피로를 좀 푸실 수 있기 바랍니다.
아울러, 제가 캐마나 하고 있을 때 힘든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이렇게 댓글 다는 것도 사실 송구합니다. 잘 모르는 입장에서 봐도 많이 애쓰신 것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쓰셨듯이 좀 숨 돌리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수고가 많으셨어요.
하~~~ 종북이라니
말이 안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