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혹은 수수료 부가형 플랫폼의 DAPP 들에 투자 하지 않는 이유
스테이터스 네트워크(SNT)라는 코인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코인을 살 이유도 없을 뿐더러 앞으로도 살 의향이 쭈욱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이더리움 기반 DAPP 중 특히 B2C 기반의 소프트웨어에 투자하는 것을 극히 꺼립니다. 이런 이유는 사실 굉장히 단순합니다.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생태계는 이런 소비자 대상 어플리케이션 시장에서는 선호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더리움은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트랜잭션에 소요되는 수수료를 Gas 라는 이름으로 지불받습니다. 수수료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불 주체인 트랜잭션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이용료를 과금하는 방식에서는 회의적인데 Dapp 들은 이더리움 위에서 트랜잭션을 만드는 행위가 핵심으로 자리잡기 때문에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친수요자 서비스 그리고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을 따질 것
소비자들은 서비스 이용의 주체로서 특정 서비스의 비교에서 최우선적으로 서비스의 질과 이용 가격을 따지게됩니다. 동일한 서비스라면 더 경쟁력 있는 쪽은 필연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 혹은 더 저렴한 사용료를 지불하는 측이 될겁니다.
이더리움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Dapp 들이 운용되는 플랫폼들을 살펴보실 때, 그리고 그 위에서 동작하는 Dapp 을 살펴보실 때에는 이러한 서비스 경쟁력을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예를 들어 단순 송금 기능에서 비트코인의 수수료가 최근 문제시되고 있기도한데, Dapp 을 사용하는 자체에 대해서 매 트랜잭션 이벤트 발생시 네트워크 사용료로 일정량을 지불해야한다는 것은 일종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습니다.
P.S 블록체인 코인들의 가격과 백서상 휘왕찬란한 미사여구와 단순히 마케팅 용으로 사용되는 배경에 현혹되지 마시길. 실제로 서비스가 현실 속에서 출시되었을 때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기술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것들이야 말로 버블 속에서 최후까지 살아남는 구글과 아마존이 될 겁니다.
과연 업빗이 없었더라면 snt가 이렇게 폭등했을지 의문이 드네요. 업빗 개장이래 동전주 중 에이다가 가장 먼저 십수배 폭등의 포문을 열고 뒤따라 스텔라 리플등이 폭등하자 사람들의 기대심리가 만들어낸 기현상이라고 생각되네요.
에이다는 확실히 snt와는 다르죠~ 3세대 코인으로 불린다는~ 그 가치는 올해 상승률로 증명해줄 것 같네요. ico가격 3원에서 지금은 거의 400배 이상 올랐지만 아직도 거침없습니다. 벌써 시총 5위인데 올해안으로 리플과 이더를 제치고 시총 2위까지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3세대 코인으로 불리는 건 스스로 3세대를 자칭했기 떄문이죠. 마케팅이 잘 된 사례이기도 하구요.
Cheer Up!
SNT는 가치투자에 의한 장투라기보다는 동전주 지폐 만들이 뿜뿜뿜 같은거죠 ㅋㅋㅋ 어디서 익절해야하는지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ㅎㅎ;;
사실 현재 슨트 상승은.. 동전주 지폐주만들기 과정의 하나로봅니다.. 수급의 문제지 기술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을듯요..
기술 기반, 사용처 기반이 존재하지 않을 가치 평가라면 언제든지 동전이 아니라 0원이 되어도 무방합니다.
저도 사실 SNT에 가치가있다 보지는 않습니다.. 단순 펌핑으로 이렇게 오르는걸보니.. 정말 광기가 대단하다는 생가이 드네요 ㅋㅋ
소비자에게 부과되는 gas 때문에 eos, tezos에 투자했습니다.
더 빠른 트랜잭션에 수수료 없음 등 보다 나은 성능 플랫폼이 나와도
이더가 계속해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을 지 모르겠네요...
올해 ico했던 수 많은 dapp중 성공적인 사업 사례가 나온다면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미 현명한 투자원칙과 혜안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투자는 현명하게,,,
오....뭔가 굉장히 신뢰가요...
오우.. 흥미로운 관점입니다^^ 많이 배우고 가네요^^
코인과 스티밋 뉴비에게 이런 꿀 같은 정보는 정말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광기의 투자는 너무 무서울 정도네요 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의 시각을 통해 배우고 갑니다. SNT가 라인, 카카오톡이나 위챗처럼 성장할 차세대 블록체인기반 메신저 어플의 선두주자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것만은 아니었나보네요. SNT를 탑재한 블록체인 스마트폰이 발매를 앞두고있다고하는데 이점에 대해서는 그냥 별개의 일이라고 보시나요?
오늘 저희 학교 코인 톡방에서도 SNT사놓을걸, 존버할걸이라는 말과 더불어 많이 나왔던 말이 '대체 왜 오르는 거야'라는 질문이었죠. 아무도 답하진 못했지만요. 그거와는 별개로 이더리움과 관련해서 상당히 회의적으로 보시네요. 다른 스티밋의 글쓴이들도 이더리움에 대해 회의적으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혹시 indend님이 주목하시는 코인이나 댑이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스푼이라고 합니다.
사과농축액님 이벤트를 흉내내서, 스푼 문화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찾아오셔서 업보트 하시고 문화상품권의 행운도 손에 넣어 보세요 >_<//
https://steemit.com/kr/@okthereisnospoon/2
살아남을 코인이 과연 뭘까요... 그걸 알면 ㅎㅎ...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스비가 발목을 잡을 거라는 건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시점이 오기 전까지는 이더가 선점 효과를 누리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 문단이 정말 멋지네요~~
스팀이 계속 오르고 있네요... 작가님 말씀대로 좋은 소식이 들리는거 같습니다.가치에 투자한다는 말씀 좋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이더리움의 수수료에 대해 문제점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 컨트랙트의 트랜잭션을 수행시키는데에 필요한 수수료는 현재 시점의 제 3자 보증의 역할로 드는 비용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혁신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제 3자의 보증 역할을 블록체인이라는 기술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의 기준으로 이더리움의 scaling 문제만 잘 해결된다면 현재 중개업은 크게 무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더리움의 스마트컨트랙트로 인해 제 3자의 보증인이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이더리움의 수수료를 내는 것이 현재 다른 보증인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ada나 EOS 그리고 이더리움 플랫폼이 실제로 서비스로 운영되고 수수료와 같은 문제로 시장을 독식할 수 있겠죠 하지만 ada는 잘 모르겠지만 EOS는 사업 계획서를 내고 아직도 ICO가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기반의 dApp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현재 900개가 넘는 dApp 프로젝트가 진행중입니다.
말이 길었는데 정리하면, 이더리움의 수수료는 지금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로 대체될 수 있는)다른 서비스에 대한 지불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고 편하다는 사실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이미 수수료가 없는 플랫폼들이 존재하고 그와 경쟁해야하는 상황에 대한 서술입니다. 여기 스팀만 해도 트랜잭션 수수료가 없는 서비스입니다. 일반 소비자 대상의 서비스 분야에서 이더리움의 dapp 들은 필연적으로 이같은 약점을 안고 타 후발주자와 경쟁해야합니다.
이더리움의 dapp 들이 많은 것은 evm 을 탑재한 후발 주자들에게 되려 이득이기도 합니다. 이더리움으로서는 실제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친소비자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 이상 b2c 서비스에서는 경쟁력이 둔화되기 쉬운 구조구요.
이더리움 900개의 dapp 중에 스팀잇, 비트쉐어만큼 사용자를 확보하고, 트랜잭션이 많이 일어나는 dapp은 없습니다.
snt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글 잘 봤어요 !
새로운각도에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제 큰 포트포리오에는 이더는 없거든요. 제 판단으로는 이더에 투자가치가 그닥있지는 않아서.. 하지만 이더기반 snt코인은 사실 돈을벌기위한 목적으로 소량 담아서 장투로 가고있는중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수많은 코인들의 백서는 그냥 현란한 말로 끝날수있기에 메이저 코인 외에는 크게 투자를 하진않습니다..
항상 좋은 글감사합니다
그렇죠! 저도 동감하는 내요의 글이네요
글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같은 정보를 보더라도 생각의 깊이가 달라
매번 짧은 생각으로 투자하게 됩니다.
스팀잇을 통해 여럿 좋은분들을 통해
깊이 있는 내용을 알게되어 정망 감사드립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벨류에이션은 저 멀리 던져버리고 그냥 돈이 몰리니 상승 하는거 같아요.
it버블 속에서 아마존과 구글이 살아 남았듯, 언젠간 코인버블이 붕괴될때 살아남을 코인중 하나가 스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더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할 수 있는 글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이미 이러한 문제 때문에 EOS 첫회차부터 가지고 있던 이더 던지고 EOS들어갔던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시장이 말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snt는 그냥 동전을 지폐로 바꾸려는 광기로 밖에 안보여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