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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다 물어봐! 오마나의 사회 연구!] : 한일관계의 애증을 푸는 방법

in #kr7 years ago

무엇보다도 감정문제죠
피해자가 느끼는 감정들요
쉽게 생각해서 만일 내 여동생 혹은 누나가
위안부였다면 그래도 냉정할수 있을까요
그. 후손들은 나의 어머니 할머니가 될거고
그후의 후손들에게는 얼굴도 본적 없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될것입니다

과거를 붙잡고 있는것보다는 미래를 보고 가는것이 좋겠지만
역시 사람인지라 감정이 앞서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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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들은 우리의 국민이고 연관이 짙게 남아 있는 세대라고 할 수 있는 3대가 끝나지 않았으니 한국인의 감정은 당연한거겠죠! 하지만 몇년 안남은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일본역시 수천년이 지난 백제의 역사에 감정이 사라졌고 우리의 고려에 대한 감정이 사라졌으니 마음 그 자체는 영원할 수 없다는 건 냉정한 사실이죠 뭐....

지금은 지금이고 그때는 그때죠
일본에 혐한 서책들이 넘쳐나고 인기도 많다고 하는데 아세요?
그리고 한국엔 왜 혐일 서책들이 없을까요?

일본이 잘했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만, 일본도 잘못된만큼 스스로 답답한 상황에 이르었습니다. 다만 우린 한국이니 일본의 잘못을 비난하기 보다 우리가 한수 위이고 나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먼저 바르게 이끌어 우리 모순부터 잡고 그 이후에 일본이 움직이길 기대하자는 것이지요.

한국인이 인기와 존경을 받는다면 일본은 우리를 얕보지 않을 겁니다. 지금 겪고 있는 외교관계와 양국의 국민들의 감정은 한국이 얕보이고 있다는 의미니까요.

바꿔 생각하자면 일본에는 혐한 서적이 넘쳐나고 우리 나라에는 혐일서적이 없지만 대신 일본에는 한류스타들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에는 일본 스타들이 활동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긋난 것을 지혜롭게 잘 잡는다면 일본 국민들이 과연 우리에게 인기를 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