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지리의 찻잔. 어쩌면 이런 것이 대중가요라고 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단지 이름과 제목만 들어도 '아~ 그 곡 참 좋지~' 라고 말할 수 있는 곡.
노고지리의 찻잔은 그런 곡임이 틀림 없습니다.
노고지리
한철수(기타), 한철호(드럼), 베이스(홍성삼)으로 구성된 남성 3인조 그룹입니다.
찻잔이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찻잔이란 곡은 1979년 11월 10일에 발매된 '노고지리' 앨범 수록곡 입니다.
한철수, 한철호 씨는 형제분이시구요.
두분이 너무나 닮았습니다 ㅎㅎ
사실 노고지리라고 하는 것은 종다리(종달새)를 뜻합니다.
노골노골지리지리 운다 하지요^^
사실 너무 노골적으로 묘사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종달새는 봄을 상징하고, 봄은 꿈과 희망을 상징한다고 가장해보면
아마 그룹의 명을 자신들의 꿈을 반영하여 이름 지은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주 저의 객관적인 생각으로^^
사실 이 노래에 대해서 크게 언급할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는 곡이니까요.
조용필, 김창완, 등등등~ 아주 많은 그룹들과 가수들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조용한 카페에 가면 언제나 들을 수 있는 곡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커피를 참 좋아하지만. 다방에 앉아 커피를 마셔본적이 없어서..
카페에서 먹는 커피와 다방에서 먹는 커피의 맛은 다를까요?
아마도 음악다방에서 듣던 찻잔이란 노래와 카페에서 듣던 찻잔이란 노래의 느낌은
분명 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커피맛도 다르겠지요.
마치 자판기 커피와, 집에서 타먹는 커피맛이 느낌이 다르듯이요.^^
또 잡소리를 길게 했나 봅니다.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의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의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사람의 정이 그리운 요즘 입니다.
조금은 각박한 생활들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지요.
커피도 명품을 브랜드를 즐기는 시대이니까요.
요즘같이 너무도 각박한 사회속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또 그 여유에서 나오는 따뜻함이 정이되어 타인에게 전해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전 송골매의 구창모를 아직도 차안에서 즐겨듣습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모습에 내마음을 빼앗겨 버렸네~ "
" 뚱가뚱가뚱가뚱가 우!"
구창모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