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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엽편소설; 영수의 독백 -첫 번째] 날 수 없는 새, 조(助)

in #kr7 years ago

소설은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도 있지만, 이 세계에 필요한 것을 이야기하기도 하지요^^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후자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실과 상상의 괴리가 있어 우린 잠깐동안이라도 희망을 가져볼 수 있지요.

조는 날개에 입사귀를 매진 않았습니다.
'넓은 잎사귀를 가진 식물에 맺힌 이슬에 깃털을 씻고' 단지 깃털을 씻은 것이고, 조는 둥지에서 절망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발달한 다른 감각 때문에 날아오릅니다^^ 진솔한 코멘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