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나이듦에 대하여 - 박혜란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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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존경하고 좋아하고 사랑하는 박혜란 선생님.
'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이란 책을 읽고 완전 팬이 되어
이 분이 쓴 책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집어든다.

50대에 쓰신 '나이듦에 대하여에 이은 선생님의 60대 이야기
'다시,나이듦에 대하여'
60대가 한참 남은 나이지만 책장 넘기기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고 심지어 공감되는 부분까지 있었다. (건망..증... 부분...ㅜㅜ)

그리고 다른 책에서 결혼한 아들들은 집에 잘 찾아오지 않는다던데
우리집은 아들셋에 며느리 셋, 그리고 손자, 손녀들로 휴일에 북적거린다.
라는 구절을 읽고 참 부러웠었는데 그 이유가 이 책안에 다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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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는 정말 이렇게 할 수 있는 시어머니가 세상에 또 있을까 하는
생각에 다시 한번 존경스러웠다.
나도 딸만 있을 때는, 아들 뭐 장가가면 며느리 한테 내줘야지. 그래야 평화롭지.
이런 생각이 확고 했었는데.
진짜 아들을 낳아보니 아들이랑 며느리랑 싸웠다면?
하고 생각하면(애가 아직 3살인데도 불구하고) 얼굴도 모르는 며느리가 밉다.
절대절대 그러지 않게 그날이 오기전까지 내공을 쌓아야지!

암튼,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시고, 게으르다 자평하시지만 누구못지 않게 부지런히
움직이시는 박혜란 선생님이 난 너무 좋다!

좋아하는 작가의 강연을 듣고 책에 사인받아 오는 걸 좋아하는데
박혜란 선생님 사인도 곧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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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제일 추운줄 알았는데!
오늘이 더 춥습니다. ㅜㅜ
좋은 컨텐츠가 즐거운 스티밋을 만드는거 아시죠?

날씨가 계속 춥네요 ㅜㅜ 감기조심하세요!!:)

어머!! 저도 이분 책 너무 좋아해요^^
이 책은 모르고 있었는데 도서관 가봐야겠어영
아들만 두명이라.. 얼굴도 모르는 며느리가 밉다니.. 공감이요ㅋㅋㅋㅋ;;;;;

밍밍맘님도 박혜란 선생님 좋아하시는 군요!!:)
반갑네요^-^
아들 둘.... 존경합니다!ㅎㅎㅎㅎ

아직읽어보지못한책인데 읽어보고싶은 마음이드네요!
가입한지 얼마안되는 초보뉴비입니다 잘부탁드려용 @leemieum님 팔로우하고 가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추천해드려요!
반갑습니다:) 저도 맞팔갈게요!!

우와... 정말 멋진 시어머니의 태도네요. 저런 쿨함 배우고 싶습니다;ㅡ ;

그러게 말이예요, 저런 쿨함 쉽지 않을텐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나봐요:)

흠... 저도 아들맘으로써... 벌써부터 정 주려하지 않고 있습니다..ㅋㅋㅋ (뻥)

ㅎㅎㅎㅎ 뻥..ㅎㅎㅎㅎㅎ 참 쉽지 않은 일인것 같아요ㅎㅎ

이은 선생님의 책이군요.
명절도 아닌 휴일에도 북적이는건
권위적인 부모가 아닌 친근하게 소통을 하면서 때로는
친구도 되었기에 나이가 되어서도 휴일만 되면
북적이는게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책에 대해서 포스팅하시는분이
많지 않기에 다음번에 좋은 책 추천해주시면
또 놀러올게요~

맞아요, 권위적인 부모라면 찾아뵙고 싶지 않겠죠
친구같은 부모, 모든 부모의 꿈인 것 같아요.:)
또 놀러오신다는 말씀 감사합니다!!:)

ㅋㅋㅋ 예전에 패닉 팬클럽이었는데 팬클럽은 필수로 박혜란 선생님 책을 읽어야 했지요. ㅋㅋ

아 ㅋㅋ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또 있었군요,ㅎㅎ
재밌네요ㅎㅎㅎ

전 아들이 둘인데...마음비우기 오늘부터 해야겠네요😂 멋진시어머니 해야되는데..ㅋ
@leemieum 님 sevendaybnwchallenge에 지목했어요^^ 제 블로그에 오셔서 봐주세요^^

아들 둘.. 존경합니다 ㅜ0ㅜㅎㅎ
앗, 감사합니다:) 가서 볼게요!!:)

아들만 하나 있는 저인지라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사실 전 시어머니한테 본보기를 배우고 있어요. 제 시어머니가 딱 저 책에 나오는 어머님같아요 ^^ 앗 갑자기 자랑모드였네요 ;; ㅎㅎ

헛, 정말요?
라나보님이 좋은 며느리라서 어머님도 좋은 시어머니일 수 밖에 없는게 아닐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