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밥님 !!! 저희 아들도 6개월까지 모유수유를 했는데 막낳고는 정말 포동포동 했는데.. 아이가 점점 말라가고... 아토피도 심해져서 단유결정을 했답니다. (물론 복직으로 단유를 해야했지만 좀더 일찍 단유를 강행함) 미안한 마음과 짜증나는마음이 복합적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시원한 마음도요 더이상 모유가 흘러서 찝찝해하지 않아도 되니 그랬던거 같아요... 그리고 엄청 작았어요 몸무게는 늘 미달미달이였지요... 늘 또래보다 작아서 친구들 무리와 있음 동생이냐고 물어보았는데..
6살 무렵이 되니 밥도 잘먹고 몸무게도 늘더니 이제는 1학년 무리와있을때 제법 작은티가 나지 않더라구요...
아마 클 시기가 오면 부쩍 클거예용 !! 맛있는 솥밥님 테이블보니 아이가 쑥쑥 자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헤헷
저도 아이키우면서너무 방대한 육아 이야기로 유난 떠는 엄마가 되어 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육아 서적은 잘 안읽어요..소신있는 솥밥님을 보니 막응원해드리고 싶네요. 헤헷
아..오늘 제가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ㅎㅎㅎ
행복한 하루 되셔용 솥밥님 ^-^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씀들이 하나하나 위안이 됩니다. 무탈하게 잘 자라날것을 믿고 마음한켠 걱정되고 불편한 마음또한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 또 이 못난 엄마는 술을 마실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기쁘기도 합니다 ㅎㅎ (지금 당장은 ㅠㅠ 젖이 차올라 가슴이 너무너무 아프기만 하지만 ...흑흑) 아이는 키우면서 계속 이런 과정을 겪을것이란 생각에 제가 좀 더 강해져야겠어요 !!! 근데 오늘 아기가 아프니 인터넷을 뒤지며...걱정에 걱정을 더해가고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ㅋㅋㅋㅋ 이 소신 지킬수 있을까요? ㅎㅎㅎㅎ 럽님의 따듯한 댓글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승윤이도 건강하게 자도록 응원하겠습니다 :) 럽님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