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거지같은 성격이 도졌다.
모든 연락을 무시하고 다시 집안에 박혀서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걸 좋아하면서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중적이다. 고칠 수 있을까?
아니, 고쳐야 하는걸까?>
섹시한 줄리안님~^^
저도 <거지 같은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전혀 안 고쳐도 됩니다.
그냥 동굴에 들어갔다 다시 양지로 나왔다
왔다갔다 하면서 우리 생긴대로 살면 돼요^^
전~혀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동굴에 들어갈때면 한없이 우울하지만, 행복한 감정이 들다가도, 감정의 폭풍이 머릿속을 헤집어놓죠. 그 폭풍이 안오면 살아갈 수 없는 몸인지 주기적으로 휩쓸어줘야하네요. 그냥 이대로 살렵니다. 저랑 맞는사람이 한두명은 있겠죠 ^^
저도 주기적으로 휩쓸며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계속 주기적으로 와요~~
우리가 그것을 두려워만 안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