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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부정적인 감정이라는 괴물

in #kr7 years ago (edited)

<"어여들 들게. 근데 국이 짜."
꼭 자신의 요리를 낮추어 말을 하더라고요.

저는 맛만 좋게 잘 먹는데
그렇게 옆에서 초를 치니
맛이 절반은 달아난다는....>

맛만 좋게 잘 먹는데 옆에서 초를 치니 맛이 달아난다는 말씀에서 많은 것이 느껴져요...

어찌보면 우리는 겸손이 미덕이라고 배우며 자랐는데 그래서 겸손이 지나쳐 늘 자신을 낮추는데 익숙해진 것은 아닌지.. 그래서 그 겸손이 다른 이들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지나친 겸손은 다른 이들을 즐겁게 하기 보다는 오히려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김광화님의 댓글에서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