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생각을 많이 해봤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봇에게 임대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시장의 그 부분을 막아놓는다면 물이 어디로 셀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일단 봇의 기능을 낮춘 후 promote 기능을 활성화시켜서 스달 소각을 시키는 제도가 부활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글의 순서를 Promote / Trend / Hot 이런식으로 변경시키고요
말씀하신 큐레이터 / 저자 비율은 동의를 하나 예전에 증인께서 모종의 이유를 대며 반대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그 글을 읽고 "아 내가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인데 신기하다"라고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 생각에는 큐레이터 비율이 바뀌게 되면 스달 나눔 이벤트 글들이 더 활성화가 될것 같습니다. 뭐 지금도 KR을 갉아먹고 있는만큼 안바꾼다고 상황이 더 좋아지는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선무님 말씀대로 뭐라도 해보는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망하는 것 보다는 난듯합니다.
두 분 모두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문제에는 여러 입장들이 얽혀 있으니 한 번에 결론을 내리긴 힘들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KR 커뮤니티 내에서 이러한 이슈가 반복적으로 올라오고 서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떤 변화를 선택한다면 반드시 누군가는 손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결정을 통해 다수가 얻게 되는 혜택이 스팀잇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손해를 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보완을 해 줄 수 있는 시스템적인 방안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이 선무님 말씀대로 10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어쩔 수 없다라고 손을 놓고 있어서는 스팀잇의 변화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과 같은 환경이 유지된다면 점점 더 많은 스팀파워가 보팅봇 계정으로 임대될것입니다. 막을 방법도 없구요. 방법이라면 임대자들이 스스로 보팅봇 계정에 임대를 주지 않게 환경을 조성해 주는거 외에는 없죠.
옆동네 이오스는 점점 스테이킹 한사람들이익을 어덯게 늘려줄가를 고민하는데....
스팀은 점점 스팀파워 보유자 이익을 줄이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지금처럼 스팀파워가 보팅복 계정에 임대될수밖에 없는 구조에서는 에스엠티던 커뮤니티스던 해봐야 그닥일 가능성이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과거 보팅봇 계정이 없을때는 현재의 저자와 큐레이터간의 보상분배비율이 타당했을겁니다.(이런 환경에서는 당연히 셀프보팅문제가 발생하는거구요) 그러나 보팅봇 계정이 존재하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보상비율조정 없이는 백약이 무효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