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면서 엄마는 입맛이 돌아
향긋한 봄나물먹으며 살을 찌우는데
아들은 입맛을 잃었다....
작고 마른 아들의 엄마에겐 이게 곧 비상사태다
오늘 한끼는 겨우 우유
한끼는 쌀국수..
그래 ,너의 32개월 인생에
니가 가장 잘먹었던
그날을 떠올려보고
그 식단을 재현해보자
지난 설
할머니집에서 먹었던 소불고기와 구운김
소불고기 황금레시피 고고
불고기에는 파가 많이 들어가야 한다는 어머님말씀
대파두개반을 다지고
사과반쪽 양파반쪽 미림세스푼을 갈아서 준비
간장4스푼, 설탕1스푼,올리고당1스푼,
간마늘1스푼,참기름1스푼
핏물뺀 소고기300그람
엄마 조수 아들
나혼자하면 10분인데 함께해서 20분
그 시간이 외롭지 ..않..아
블랜더도 직접작동해야되고
양념도 직접 계량해야하고
조물딱거리는것도 그냥 넘어가지 않네
네가 쉐프해라
나는 니 뒤치닥거리해야지 ㅠ
이제 20분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키고
아들 잠오기전에 후다닥
차린건 없지만 맛있게 먹어줘
너를 위해 요리한 엄마를 위해서
이런날 꼭 밥솥에 밥이 없군
엄마밥 다줄께
유튜브도 틀어줄께
진득하게 앉아서 밥먹어보자
아이들이 귀엽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소불고기 드셨나보네요:) 행복해보여 보기 좋습니다:)
네~ 아들이 소불고기를 맛있게 먹었어요~ 댓글감사합니다!!
지리게 맛나보여요 ㅋㅋ
ㅎㅎ 감사합니다 제가봐도 제가 막어도 맛있었어요 ㅎㅎ
아이가 얼른 입맛을 찾아서 mjelf4835님의 맘을 기쁘게 했으면 좋겟네요~ ㅎㅎ
나물도 맛있으니까 ㅎㅎ 많이 먹어보렴 ~~
어제 저녁은 아들과 즐거운 식사를 했답니다!! 오늘저녁은 실패지만요 ㅎ
아들아~!!우리 밥 꼭꼭 많이~ 먹자♡
저희 아이도ㅜㅜ 진짜 안먹어서 슬픈 하루 2번입니다..다행히 점심은 유치원서 먹고오므로.. 안보니 그나마 속이 안터지네요^^;;
뭐든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라는 멋쟁이들이 되길!!!
아들과의 갈등은 이유식때부터 였던거 같아요~ 투우님도 두찌 이유식덕분에 늘 애쓰시던데 ,같이 화이팅해요!!^^잘먹고 잘자라자 아들~~
아이들은 왜케 환절기가 오면 밥맛이 없어 지는지 또르르르 ㅠㅠㅠㅠㅠ
엄마 사랑이 듬뿍 들어간 불고기라 맛나게 먹었을거 같아요!!!
엄마 정성이 한가득 들어간 식단이네요~ 울 25개월 아이도 요즘 잘 안먹으려 하는데... 아이가 식사를 다 했기를 바라요!!^^
와우!! 힘내세요!!
Thanks for your good posts, I followed you!
꼬마들에게는 밥을 먹게하는 것도 보호자의 큰 능력이지요.
아이가 좋아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