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30분에 개장시간인데 이 시간을 못 맞춰서 결국 30여분을 서성이다 들어갔습니다. 이 시간을 맞추려 쥬라기 박물관을 둘러보고, 조금 더 나가서 밥도 먹고, 꽃게다리도 한번 건너보고 했지만 결국 시간이 남는군요. 우리밖에 없는 큰 주차장에서 흙놀이 하면서 개장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일요일 밤이라지만, 그리고 개장 시간보다 30분 일찍 왔지만 기다리는 사람도, 직원들도 보이지 않아 오늘 개장하는 것이 맞는지 문의차 결국 전화까지 해봤습니다. 맞답니다.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는 그닥 아름답진 않습니다. 저희가 조금 일직 들어온 터라 실망할 뻔했습니다.
행사의 민낯을 보는 느낌입니다. 밝을 때는 이렇습니다.
이제 조금씩 어두워 지면서 빛 축제의 묘미가 드러납니다.
트로이 목마를 보는 듯한 스펙타클한 규모의 말이 있습니다.
요즘 어디를 가나 있는 출렁다리입니다.
밑에 물에서 모기를 키우는지 상당히 모기가 많습니다. 계속 움직여야 그나마 모기에게 공격을 덜 받습니다. 뛰세요!
스머프들이 살고 있는 버섯 마을 같기도 하고요.
나무에 그냥 빛을 쏜 듯 성의는 없어보이지만 예쁘게 나오네요~
해가 제대로 지기 전에 사진을 많이 찍고 에너지를 많이 소비했나 봅니다. 정작 완전히 어두워져 예뻐졌을 때는 이미 체력의 소진이 ..
카메라를 수동으로 설정해 ISO라도 좀 만져서 찍었더라면 사진이 좀 빛이 살아나게 찍을 수 있을 것도 같았는데 오랜만에 카메라를 만지니 설정하는게 도통 방법이 생각이 안나네요. 사진들마다 빛에 초점이 맞춰져 빛이 어둡게 나와버리니 좀 그렇네요.
입장료 가격은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이네요. 가까우시면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멀어서 가기 힘드시면 이 포스팅에 사진들이라도 보시면서 감상해 보세요!
한 시간을 걷고 또 집으로 운전해서 왔습니다. 역시나 집에 가는 길은 더 멀군요. 아들녀석은 태안에 올 때는 도착할 때까지 조잘조잘 말도 잘 하더니 집에 오는 차에서는 그냥 타자마자 자버리네요. 와이프는 올때도 갈때도 차만 타면 그냥 자구요. 결국 쓸쓸히 혼자 커피 홀짝거리면서 운전했습니다. 졸리지 않아서 참 다행인 운전길이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차앞에 왠 날벌레들이 많이 붙어있는지 원.. 에혀. 세차하고 태안 간 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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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넵 감사합니다.
빛축제 멋있네요.
태안도 애들데리고 한번 놀러가야하는데.
지금은 너무 덥겠죠 ?
덥긴 하지만 해 떨어진 다음이니 낮보다는 괜찮습니다.
태안도 좋은 기억만 있어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저도 한번 다시 가보고 싶네요 ㅎ
중간 중간 형의 시니컬한 투덜거림이 형 리뷰의 매력인듯 ㅎㅎㅎ
ㅋㅋㅋ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워 아론형 ㅋㅋ
'성의는 없어보이지만 예쁘네요' 형의 말투인듯 ㅎㅎㅎ
별 생각없이 쓴 말투에 나의 매력이 묻어나다니 후훗..
머지않은 제 미래의 모습이군요.ㅎㅎ
저보다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ㅋㅋ
왠지 수고하셨다고 칭찬해줘야 할듯 하네요. ㅎㅎㅎ 빛축제라 지역별로 축제가 참 많군요! ㅎ
네 운전하느라 특히 힘들었거든요 ㅋㅋ
전 올해 5월 초에 충주 빛축제 갔었는데 빛축제 예쁘고 좋더라구요.^_^ ㅎㅎ
음 충주에도 빛축제가 있었나요? 여러 곳에 있군요. 저희도 대출 다 갚고 나면 빚축제 한번 해야 하는데 ..
초장부터 힘을 다빼고 가셨군요ㅎㅎ그래도 사진을 보니 이쁜데요?
저 개장 맞추느라 진땀 뺐네요 ㅋ
짱짱맨 출석부 호출로 왔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와!!! 분위기 환상입니다~!! ㄷㄷㄷㄷ
멋지죠?
멋지다... 별들 같아요.
멋지죠? 덜 피곤했으면 더 즐길텐데 피곤해서 빨리 와버렸네요.
가족들의 즐거움을 위해 왕복 320km 정도 운전하셨네요. 멋지십니다.
아 쉽지 않은 거리에요 ㅋㅋ
옴뇸뇸~~
럭키누님 이게 벌레군요 ㅋ
불꽃놀이를 연속으로 보는 느낌^^멋있네요!!
네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다녀오세요~ 태안으로 ㅋ
뀨형 나 없으니까 폭풍 포스팅 ㅋㅋㅋㅋ
방음벽은요??? 또 들러요..
저 막 시작해서 복귀신고로 핵 바쁨.
궁금해 하지도 않는데 혼자 막 신고하고 다니는중이요 ㅋㅋ
아마 기범형 궁금해 하는 사람들 꽤 있을걸요? ㅋㅋ
폭풍 포스팅 ㅋㅋㅋㅋㅋ
저도 휴가갔다온 신고는 포스팅으로 남겨야 하지 않겠어요? ㅋㅋ
잘하셨어요. ㅋ
포스팅 쉽죠 잉~~
ㅋㅋ 궁궁해 하지 않아도
제가 궁금해서리..
운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ㅎㅎ
네 한 가정의 운전기사입니다 ㅋ
전 와이프가 운전해서
한국에선 편하게 다니며
술도 맘대로 먹는데 ㅋㅋ
운전에 즐거움을 알려 주세요. 몸과 마름이
편해집니다. ㅋㅋㅋ
옆자리에 앉으면 왠지 멀미 나는 것 같아서 제가 운전하는게 훨 편하답니다 ㅋㅋ
그거 참는게 제일 어려운 거에요
저도 첨엔 넘 불안해서 ㅋㅋ
허리와 어께가 경직되서 엄청난
고통을... 지금은 아~~주 편합니다
편할려면 고통이 있어야 ㅋㅋㅋㅋ
제가 운전 안하고 옆에 있으면 애 봐야 해요 ㅋㅋ
형.. 할수 없네
형이 그냥 운전해요.
뀨형이 운전에 즐거음을 더 키울 수 밖에 ㅋㅋ
오 진짜 밤이랑 완전 다르네요.
요즘 해 늦게 지던데 ㅎㅎ 해질때기다리다 진빠질만해요.
네 빛축제는 역시 밤이죠~ 멀리 살기 때문에 개장 시간 맞추는게 영 쉽지 않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