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저는 유시민씨의 저런 생각이 결국 케인지언적 경제론의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통화붕괴를 겪지 않은 이론의 문제인거죠. 오스트리아 학파가 인간을 비공리적 존재로 설명하고 있고, 비트코인 예수라 불리는 로저 비어 역시 오스트리아 학파에 가깝습니다.
결국 나와야 할 질문은 화폐란 무엇이고 왜 정부가 개입해야 하는가인데 이걸 아무도 말 못했죠. 좋은 글에 가이드독을 불러보겠습니다! @홍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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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와야 할 질문은 화폐란 무엇이고 왜 정부가 개입해야 하는가인데 이걸 아무도 말 못했죠. 좋은 글에 가이드독을 불러보겠습니다! @홍보해
유시민 경제학은 케인즈와도 동떨어진 마르크스주의적 경제학일 뿐입니다. 그들은 노동가치가 증대되지 않는 재화의 거래와 재화 가격 상승은 모두 자본주의의 허상이거나 착취로 봅니다.
적어도 케인즈 정도의 경제학부터는 재화의 가치는 효용가치로 판단하기 때문에, 그것이 담고 있는 내재적인 가치와 같은 것은 사실 관심 대상 밖입니다. (측정할 수 없으니 학문적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는 뜻)
오스트리아가 참 신기한 동네네요. 천재들의 동네인 듯. 자유주의의 본질에 대해 새롭게 조명해야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논지는 모든 학문, 학문적 관점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스스로 그 한계를 항상 돌아보고 한계 바깥을 항상 의식해야 한다는 데 있었습니다. 유시민 씨 역시 겸양한 분인데 이번 경우에는 글에서 밝힌 것처럼 계몽주의적인 책임감이 너무 강했던 탓이려니 합니다.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전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겪은 정치인의 경제에 대한 ptsd라고 봐요. .. 시장에 대한 공포죠.
자유방임이나 무정부 상태에 대한 불안이 작용한 측면도 있다는 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