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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과 오랜만에 낚시 여행을 떠났다...
느즈막히 떠난 터라.. 어두워져서 강가에 도착했다..
빨리 짐정리와 텐트를 쳤다 .. 애들엄마는 추워서 안된다지만..ㅎ
어둠속에서 빠른 손놀림으로 이것 저것 왠 만큼 정리를 마치고 식사준비에 나선다 ㅎ
삼겹살 파티~~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더욱더 맛나고 새롭다^^
정신이 몽롱해 진다...술을 많이 먹는것 같다...
밤 낚시를 하려고 했지만 너무 피곤이 밀려온다..
일단 눈좀 부쳐야겠다..
너무 추워서 깻다...
11월이 다가와서 그러지... 체감온도는 영하권인것 같다
동이 터오는듯하다..
해가 떠오르는게 너무 이쁘다..
카메라에 셔터를 눌렀다
혼자 보기 아까운 풍경이 펼쳐진다...
아이들과 와이프에게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찍었다..
해가 금방 떠오른다...
물가에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아름답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모든것이 다 아름다워 보인다..
가족들과 오길 잘했다...
이 소중한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여서 더 기쁘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인것 같다...
가슴이 벅차오르고 나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살며시 자리잡는다..
이시간 그대와 같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한다..
더 잘 해야겠다.. 시간을 헛대게 보내면 않되겟다..
촉박하게 살아가는 이세상에.. 잠깐의 힐링이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바꿀수도 있구나...
자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겠다... -- SONG --
무었을 낚으셨을까요^^
지는 해를 낚으신듯 하네요
사진이 너무 멋있게 찍으셨어요^^
떡붕어만..있더라구요 ㅋ
감사합니다..
호호 일몰을 낙으셨군요...^^
네...일몰도 낚고... 세월도 낚았내요
일몰 참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낚시는 고기를 잡아서만 맛이 아니라 정적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는 의미도 있는듯 합니다. 물론 매일 해가 뜨고 지지만...평소에는 눈길이나 주나요? 일없는 공간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나면 그 모든 것이 감사의 후광을 띠며 생생하게 살아나곤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