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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잇은 가난한 창작자에게 많은 보상을 주는 곳이다

in #kr7 years ago

사실 요즘은 장르 소설 부흥기라 저 같이 못 쓰는 작가 말고는 대부분 과거에 비해 수입이 훨씬 많아진 상태예요. 제가 유독 못 파는 작가랍니다ㅜㅜ 저는 블록체인에 글이 영원히 남는 게 어쩐지 부끄럽다고 생각했는데, @catiot님처럼 긍정적인 면을 보실 수도 있군요! 그러고 보면 옛 싸이트들은 글을 백업할 시간을 주지 않거나 뭔가의 오류로 싹 날아가버리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신의 글을 영원히 남겨두고 싶은 분께는 스팀잇이 정말 좋은 공간같아요ㅎㅎㅎ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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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 스팀잇에 오기전에 활동했던 커뮤니티에서 주로 써왔던 글들이 사람들과의 인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었어요. 또 그 주제일 때 읽어주사는 분들의 호응도 가장 컸던 것 같구요. 지금은 미국의 작은 도시에 살고 있는 비루한 사람이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소중한 인연들이 저의 큰 자산이자 자랑이랍니다. 그런데 @outis410 님과도 좋은 인연으로 맺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남겨주시고 저는 열심히 읽는 독자가 되겠습니다. 물론 스팀파워가 더 많이 생긴다면 강력한 풀보팅으로도 응원할거구요. 감사합니다.

저도 @catiot님(샴페인 님이라고 불러드려도 되는지 몰라서 이렇게 써요)의 독자가 되고 싶으니 블로그에 글을 올려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제 글은 사실 보팅이나 댓글없이 그냥 읽어만 주셔도 무척 기뻐요ㅎㅎㅎ 거듭 감사드립니다!

이 글 다시 읽으러 왔어요. 좋은 글은 읽고 또 읽는게 저의 습관이라서요. $137 이라는 보상이 찍혀 있는 것을 보니 제가 더 흐뭇합니다. 샴페인이라고 부르는 것 굉장히 좋아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저의 필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outis410 님을 알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