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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생각] 착각 그 뒤에 다시 이해

in #kr7 years ago

말이나 언어는 100%의미 전달을 할수 없지요. 소통이란건 사실 한사람의 우주와 또 한사람의 우주가 만나서 이루어지기에 말/언어로서는 한계가 있지요. 모든게 그렇지요. 나와 우주가 시간속에서 교접(交接)하기때문에 삶이 풍성해지는 것이지요. 단정/속단하는 것은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의 어쩔수 없는 한계인가봅니다. 그렇지만 언어를 통해서 한단계 도약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니까 아이러니하지요. 그래서 삶을 수행, 道라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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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화에서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 차지하는 부분이 큰 게 사실이지요... 말이나 언어는 항상 어려운 것 같아요 . 내가 A라는 의도로 말을 하였어도 B에게는 어떠한 상처를 건드려 전혀 다른의도로 받아들이는 건 물론 상처에 쓰라려 아파하기도 하고... 다른 많은 상황에서 저도 항상 느끼게 되네요. 나와 우주가 시간속에서 교접한다, 어떤 사고를 기반으로 도출된 말인지 궁금하네요. @peterchung님의 글을 좀 더 읽어봐야겠어요. 삶이 수행이다... 공감합니다!

관계는 언제나 힘들지요. 아마 죽을때까지 그럴것 같습니다. 사랑/자비심에 바탕을 둔 지혜로 소통하려고 노력할 뿐이지요. 나와 나가 아닌 모든 것은 결코 분리될수 없기에 내가 남에게 상처주면 반드시 돌아오는 것이 우주의 법칙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모르니까 문제이지요. 이렇게 주절데는 저도 사실 머리로 이해할뿐 온몸으로 이해하지 못하지요. 그래서 계속 수행할뿐 영원한 미완성이지요.

인생은 미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