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현님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음울 속의 따뜻한 빛이 좋습니다. 저는 슬픈 곡조에 밝은 느낌이 함께 깃든 노래를 듣기를 좋아하는데, 이를 '슬픈 기쁨' 내지는 '기쁜 슬픔'이라고 부르지요. 나현님의 그림에도 이런 요소가 들어있는 것 같아 퍽 마음에 듭니다.
저도 부산에서 수 년 살았는데 광안리 쪽의 바다풍경도 좋지만 부산역 부근의 항만과 산허리에 자리잡은 특유의 가파른 집들, 거리 풍경도 좋아합니다. 언젠가 이런 풍경에서도 나현님의 빛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멋진 그림 잘 감상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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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tol4747 고맙습니다. 이 글을 3개월 전에 보고나서 진한 여운이 남아 어찌 답장을 드려야할까 참 많은시간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후로 정신이 없어 스팀잇에 들어오지 못했는데, 이 댓글이 떠올라 바로 들어왔어요.
고맙습니다. 제가 표현해내는 글보다 더 제 마음을 담은 글 같아서 이 댓글에 애정이 많이 갑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만나뵙고싶네요. :) 그럼 오늘도 따뜻한 하루 보내셔요.
오랜만에 찾아오셨네요!
나현님의 애정을 받는 댓글을 남길 수 있어 영광이군요 :D
직접 뵌다면 저 훌륭한 그림들을 두 눈으로 보게 될 수 있을까요?
뵐 수 있는 날이 오길 희망하겠습니다 :)
나현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