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네요. ㅠㅠ
제가 그렇게 착각했던 사람이죠.
착각이었다는 걸 몸소 겪어보고서야 깨닫는 게 인간의 한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선생님께서 아까 오셔서 읽어주셨지만 글로 제 마음을 쏟아내었더니 오늘 좀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장애.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건에서 보듯이 우리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저와 같은 부모는 사회에서 무언가를 해줄 거란 기대를 할 수가 없네요. 선생님처럼 힘써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래도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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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도 첫 발령에서... 도움반 학생들에게 예산이나 지원해 주는것도 찬밥이었는데...
어떤 교장 선생님은 더 좋은거.. 더 괜찮은 거 찾아보고 지원해주라고 하시더군요..
아주 천천히.. 느리지만 조금씩 바뀌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속도가 너무 느리네요..
발달장애인법이 통과되었지만... 아직 갈 길이 너무나 멉니다.
강력한 법 제도가 필요합니다. 의무고용률 말고.. 발달장애 의무고용률 4%만 되어도...
글을 잘 쓰시던데... 자녀분과 생활을 책으로 엮어 내시는 건 어떨까요?
부모님들께서는 자기 마음을 달래주고... 얘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그런 책이 필요한 것 같아요. 선생님들도 필요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