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n's Diary] 서른 한 번째 날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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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이 뻐근하다. 목과 어깨에 담이 걸린 것 같이 뻐근하다. 예전에 고등학교 친구 중에서 잠을 잘 못 자버려서 목에 담이 걸려서 45도 정도 꺾인 상태로 학교에 온 적이 있다. 그때 당시에는 선생님들이 가족이 상 당한 게 아닌 이상 조퇴시켜주는 케이스는 잘 없었는데(아파도 그런 적이 없었다.), 그 친구는 선생님들이 목을 보더니 기겁을 하면서 왜 학교왜 왔냐고 집에 얼른 가라고 택시비 까지 쥐어줘서 보내줬다. 그때는 나도 담 좀 걸렸으면 했다. 나는 목이 너무 아파 말을 못 할 정도로 감기가 걸린 적이 있었는데, 집에 보내주지 않았다. 흑.

오늘도 미세먼지가 심한가 보다. 하늘이 뿌옇다. 근데 또 하늘이 안 뿌옇다해도 미세먼지가 없는 게 아니란다. 이게 뭔 개똥.. 오늘도 밖에 나가는 건 자제해야겠다. 근데 도서관..

어제 20대분들 모임 모집 글을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들어와주셨다! 의외로 많았다. 근데 20명이다. ㅋㅋㅋㅋ 그래도 두 배 늘었다! 얼른 더 모아서 100명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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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명애서 금세 스무명으로!
근데 담걸리면 어떻게 해야돼요? 한의원가서 침맞아야하나

한의원 가서 침 맞았대요, 그 친구는 ㅋㅋㅋㅋ 아 학식 맛 없어서 짬뽕 시켰는데 배가 너무 고픕니다 ㅠ

목 스트레칭 열심히 합시다~~~

옙!ㅎㅎ

미세 먼지 농도가 아슬아슬하게 보통과 위험 사이에 걸려있더라구요 ^^ 그래두 마스크는... 하고 다녀야죠 오 20대 모임이 생겨나는 건가요?? 성공적인 모임 기원해 보아요

응원 감사합니다, 케인님!

그런모임은 모여서 무엇을하나요?

친목이 주목적입니다! 이야기 하면서 재밌게 놀고 만나서도 놀고!

담걸린기분 잘 알죠.. 오늘 비온다고 했는데 미세먼지가 조금 줄지 않을까요??

아, 그런가요?? 제발 비가 와줬으면 ㅠㅠ

전 한번은 칼질을 잘 못해서 손가락 끝을 조금 잘랐는데 안보내주더라고요 ㅎㅎ즐거운 일요일 남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앗 그런 모집글이 있었군요! 확인하러 총총

환영합니다. ㅎㅎ

20대 모임이라... 응원합니다. ^^

딱 100명만 모여도 진짜 재밌겠다ㅎㅎㅎ

긍까 ㅋㅋ 근데 니랑 내랑 생각이 비슷한듯 나도 혈액형에 대해서 너처럼 생각해봤었거든.

뭔가 옆에서 난 ~~형이라 성격이 이래.. 하면 그냥 고구마..ㅋㅋㅋㅋㅋ

나도.. ㅋㅋㅋㅋ

담이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엄청 아픈 느낌이에요.
고개를 돌리고 싶어도 돌리지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ㅜㅜ
20대 모임 성공적으로 하시길 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있죠 그런거..
비슷한 예로
눈병이 유행할 때
어떻게 든지 빠지고 싶어서 행했던 행위들...

덕분에 향수를 느끼고 갑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온 몸이 뻐근해서 어떡해요 ㅠㅠ 스트레칭 자주 하면서 하세요~!! 그리고 미세먼지는 대체 언제까지.....ㅠㅠ 뿌연 와중에 그래도 밝은 뉴스도 있네요! 100명 가즈앗!!! ^^

하핫! 가즈아!!

예전에 지하철에서 나와서 걷는데 진짜 담이 엄청 심하게 걸려서 갑자기 숨을 못쉬었어요ㅠㅠ 첨엔 담인지도 모르고 너무 놀라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도와달라고 했었는데 ㅠㅠ 아예 고개도 못숙이고 있으니까 아주머니가 좀 풀어주셔서 숨은 쉬었는데 ㅋㅋㅋ 그러고 일주일넘게 고생했어요 ㅋㅋ 만만히 보면 안됩니다 ㅋㅋㅋ

앜ㅋㅋㅋㅋㅋ 개웃겨.. 누님 반존대 하십니까?

ㅋㅋㅋ아직 어색해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ㅋㅋㅋ

ㅋㅋ어떤 말이든 맞춰드릴테니 편하게 대하셔도 되옵니다. ㅇㅅㅇ

금방 100명 모집될듯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