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일상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sleepcat 입니다.

최근에는 최저임금 운운하면서.. 패스트푸드 점들에 등장한 무인주문단말기(키오스크) 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말로 하는것보다 직관적으로 누르기만 하면 되서 좋긴 합니다만... 가끔은 안좋은 일이 발생하기도 하죠.

네. 그냥 괜히 최첨단 운운하다가 아날로그님에게 진 이야기 입니다.

마침 그날은 날이 좀 추워서 햄버거를 가서 주문하면 많이 기다리겠구나 싶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굳이굳이 앱에서 주문을 미리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머리속으로 생각했죠.

크으... 최첨단의 주문 방법. 좀 짱인듯...

아마 한 6시30분 즈음 주문완료를 보곤, 할배치킨집으로 향합니다. 대기번호가 804번이었어요.

슬렁슬렁 걸어서 40분 쯤 도착했고,

아직 조리중임을 확인합니다.

생각보다 주문이 밀렸군.

뭐지....????

아직 조리중인데????????

점원에게 물어봅니다.

"제 804번 치킨버거... 아직인가요..?"

"아 님 이미 나왔는데 안가져가서 넣어둠."

하면서 여기서 꺼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해산물.

식진 않았지만 뭔가 바로 만들었지만 바로만들지 않은 치느님과 빵을 들고오면서 찝찝해 했습니다....만 맛있음. 치느님은 거짓말을 안하십니다.

이상... 최첨단의 할배치킨에게 당한 이야기였습니다. ㅠㅠㅠㅠㅠ

점원님 조리완료 처리좀 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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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도 사줭

선생님께는 가끔씩 사드리지 않습니까.

저는염...

오송오송!!!!

식진 않았지만 뭔가 바로 만들었지만 바로만들지 않은 치느님…만 맛있음

우앙 @sleepcat님 표현 쩝니다. ㅋㅋㅋ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