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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좀 더 예뻐지고 싶은 나

in #kr6 years ago

“저 속눈썹연장했어요.”

전에 알던 아이가 이 말을 했을 때 속눈썹을 잡아당겨서 늘리는 건 줄 알고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풀로 새 눈썹을 붙여주는 시술이더군요.

저도 남자라 그런 것인지 그 아이의 속눈썹이 얼마나 길어졌는지 알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시술을 마치고 온 그 아이는 평소보다 표정이 밝았고 자신을 사랑스러워 하는 것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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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정말 친한 사이가 아니면 그런 말 못 할 것 같아요. 부끄러워서... ㅋㅋㅋ 친한 사이였나 봐요. 그런 이야기를 나누다닛! 왠지 정다워 보이기도 하고요.

저뿐 아니라 많은 분이 속눈썹 연장과 함께 자신감도 얻게 되는군요. 역시 자기만족인가 봐요. 저도 요즘 거울을 볼 때마다 조금 흐뭇해하는 중입니다.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