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뉴노멀 - 혼술·홈술 시대

in #kr4 years ago

최근에는 가끔씩 술 생각이 날때 집에서 홈술을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패턴이 이제는 사회 전반적으로 일상화 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류 뉴노멀이라고 하는데 술도 '테이크아웃' 시대로 이제는 장소보다는 취향으로 전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의 5인 이상 모임 금지로 랜선회식 등 랜선~~~로 시작되는 용어가 이제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뉴노멀, 즉 새로운 표준으로 되고 있습니다.

평소 회사나 조직에서 회식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시대가 도래한 것이고, 컨텍트 회식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쉬움이 남겠지요.

관련하여 이코노믹리뷰에 기사에 의하면,

새로운 술 문화가 꿈틀거리고 있다. 사람들은 왁자지껄한 술자리 보단 집에서 홀로마시는 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술문화에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혼술(혼자 마시는 술)'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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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회식부터 송년회, 신년회, 생일파티까지 화상이나 온라인으로 즐기는 '랜선 술자리'도 인기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생활 속 대면 접촉을 줄이면서 오프라인 모임도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랜선 홈(home)술(집에서 마시는 술)'로 확대된 것이다. 바야흐로 '혼술·홈술 시대'다.

혼자 술을 마시면 사연이 있거나 성향이 별난 것으로 여겨졌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퇴근 후 OTT로 영화를 보거나 하루의 피로를 달래는 '나만의 힐링'으로 '혼자 마시는 술 문화'가 떠올랐고, 코로나19 여파와 맞물리면서 주류소비는 자연스레 가정으로 들어왔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랜선 홈술'까지 유행처럼 번져, '혼술'과 '홈술'은 한국 음주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회식도 집에서...주류 소비패턴도 바꾼 코로나

"오늘 신입사원 환영회 겸 송년회 회식합니다. 모두 6시30분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접속해 주세요. 회식비는 지원합니다."

건강을 우려한 소비자들은 코로나19가 면역력이 부족하면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를 의식한 듯 무알콜을 찾고 있고, 소비 주축으로 올라선 MZ세대들은 낮은 도수로 즐길 수 있는 와인을 향해 손길을 뻗고 있다.

젊은 여성 층은 패키지가 세련되고 트렌디한 술을 선호하며 부드럽고 마시기 편한 술을 주종에 관계없이 원하고 있다.

색다른 술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겐 한달에 한번씩 몇가지 술을 보내주는 주류 구독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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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혼술·홈술은 지속적인 주류음용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주류 음용 태도는 술을 마시는 빈도와 장소, 주종이 지금의 변화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

언택트 뉴노멀 시대에 주류 구독서비스가 각광받고 있으며, 이제는 술 문화도 변해가고 있고 이러한 문화의 변화는 술집, 주류중심 식당 등 누군가에게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또 반대로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여하튼 당부간은 이러한 트랜드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한번 바뀐 큰 물줄기의 원상복귀가 쉽게 되지 않듯이 이 또한 그러하리라 생각됩니다.

20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