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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北思者]靜觀其變

in #kr7 years ago

제 도발적(?)인 문제제기에도 친절하게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루다님의 친절함에 의지해서 한 가지만 더 문제제기 해도 될까요..? 루다님의 다른 포스트에서 봤는데, 간체자에서는 '사랑 애'자에서 '마음 심'자를 제거해버렸어요.

아무리 사회가 발전하더라도 사랑이라는 감정은 우리 마음과 직결되어 있는 것인데 거기서 마음을 제거해버리다니요...
이런 식의 이해할 수 없는 글자 파괴가 많아서 저는 '간체자'를 좋아하지 않게 되었어요.

중국 공산당이 소위 '간체자'라는 것을 만들어낸 배경도 '문맹'퇴치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과연 그것이 진짜 이유일까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것이 사실이에요.

사실 繁이란 글자는 '복잡'하다는 의미이고, 거기서 파생되어 여러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건 사실이고요.... 繁死了, 麻繁 같은...

anyhow, 제 보잘 것 없는 포스트들을 세심하게 읽어주신 것 같아 감사해요^^ 전체적으로 루다님 포스트들의 방향이 전 좋아서... 자주 올 것 같아요. 메이크업과 악세사리는 자주 올리려고 마음 먹었는데 어쩌다보니 경제 얘기를 주로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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繁은 말씀대로 '복잡하다' 등의 뜻이 있지만 否定词가 아니죠.
한번 百度네이버 사전의 뜻과 용례를 다시 살펴보시면 어떨까요.

외국인뿐 아니라 적지 않은 중국인도 실제 한자를 쓰려면 헷갈리죠
예를 들어, '繁'体字, '烦'死了, 麻'烦'

@sujisyndrome님의 이유처럼 간체자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죠.
좋다, 싫다는 감정의 문제니까요.
중국에서도 바로 제가 예로 든 爱나 @sujisyndrome님과 같은 이유로 간체자를 반대하는 학자나 일반인도 있습니다.

자주 뵙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