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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왜 미술은 ‘개밥의 도토리’가 되었나? (#2_갤러리 수익현황과 미술의 사회적 가치)

in #kr7 years ago (edited)

포토시님 안녕하세요? 달아주신 댓글이 심상치 않아 블로그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웹툰과 일러스트 작업 하는 작가님이시네요 ^^

사실 저는 "현대미술"이라는 이름이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ㅎㅎㅎㅎㅎ
저 이름이 근대미술 이후부터 계속 사용되고 있는데.. 대체 현대라는 것의 기준이 애매하기가 짝이 없잖아요! 그래서 별로 쓰고싶어하지 않는데, 워낙 상용되는 단어이다 보니.. 저혼자 우긴다고 바뀌지는 않겠지요. 아무튼 근대, 현대, 무슨 동대문, 남대문처럼 멋이라고는 없는 단어 같아요.

게다가 현대미술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포함되잖아요.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뿐만 아니라 공예, 미디어 등등... 이런것을 다 같이 그냥 현대미술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그렇지 않아도 복고풍이라는 등 현대미술과 좀 반대의 경향으로 일부러 작업하는 분들도 계시다고는 하는데,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을 바꾸려면 한두사람의 힘으로는 부족하겠죠. 그래도 뭔가 노력을 하다보면 바뀔수도 있지 않을까요?

좋은 작업 꾸준히 올려주시고, 저도 놀러가서 차근히 살펴보도록 할께요. 찾아주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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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현대라는 기준이 정말 애매하기 짝이 없어요. 범위도 참 넓구요. 저도 문제점이 많다는 의견에 공감해요.
제 블로그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취미로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답니다.

아 취미로 하고계신 거군요! 그러기엔 잘 그리시는것 같던데 조만간 다시 놀러가서 인사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