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이 닮은 냥이 가 왔네요.

in #kr6 years ago

며칠 밥 먹으러 오지 않던 남자 냥이가 아침 일찍 왔습니다.
걱정 했던것과는 달리 상처도 많이 아물고 건강해 보였습니다.
길냥이로 한번도 약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효과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기전에 부지런히 캔에 약을 섞어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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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거의 아물어 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조금만 지나면 완치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출근했을때 부터 안보이는 이쁜이가 아직까지 안 돌아오고
있습니다. 길냥이 와 의 삶은 하루도 마음 편안날이 없는것 같습니다.
빨리 돌아와야 할텐데...이젠 이쁜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생에 누군가를 기다리게 했는지 길냥이 와의 만남이 시작된 뒤로
나에 삶은 냥이들을 기다리는 시간으로 채워지는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에 닭 가슴살을 구웠습니다.지영이가 냄새를 맡고 달라고 난리 입니다.
뜨거워서 가위로 잘라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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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이는 다 먹고 더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편안할때 하는 모습으로 앉아 있습니다.
예전 에 지숙이는 닭다리 두개씩을 한번에 다 먹었습니다.
지숙이가 되고 싶었던 지영이는 그래서인지 닭고기를 좋아합니다.
다른냥이 들이 좋아하는 츄르 는 안먹습니다.
지희는 츄르 외에 다른 간식은 안먹습니다.
이쁜이를 주려고 남겨 놓았습니다. 그런데 어디를 갔는지..
슬슬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빨리 와라 이쁜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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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들~~저보다 더 잘 먹고 다니네요 ㅋㅋ

clubsunset님 여기서 뵙네요 ㅎㅎ 잘 지내시죠?
루띠도 이제 건강해졌겠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아이구..감사합니다.
둘다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지출이 그간 많았던걸 매꾸느라 좀 분주히 지내고 있어요 ㅋㅋ
단비 님도 주말 잘 보내십쇼

루띠 는 회복이 되었지요?
수고 많이 하셨겠어요.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것이
기쁨도 많지만 힘든 일도 많은것 같아요.
저도 여러마리 냥이들과 살다보니 걱정 거리가 떠나지 않고 특히 밖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이 신경이 많이 쓰여요. 항상 좋은시간 되세요^^

헤헤 말씀 감사합니다 잘 놀고 있습니다.
그러게 말이에요 신경쓸게 참 많아서 힘드네요 ㅠㅠ
벌어지지 않은 일도 걱정되는게 많네요 요즘은..
옐로켓님도 주말 잘 보내시구요^^

길냥이까지 잘 보살펴 주시네요!! 이쁜이가 빨리 돌아오길 바랄께요^^

길냥이 들과 함께 지내다보니 매일 이일저일 이
생기고 있어요. 독거님 염려 덕분에 이쁜이 는
돌아왔서 놀고있어요. 밖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라
눈에 안보이면 신경이 쓰여요^^

이쁜이가 돌아왔나 여쭤봐야 겠다
생각하고 내려왔는데 이 글이 보여 안심했어요,
이쁜이 어디 가서 또 재밌는 모험을 즐기다 왔는지...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이쁜이가 어딘가 취미붙이는 곳이 있나봐요.
요즘 아침에 기다리지 않고 저녁에 돌아오네요.
오늘도 방금전에 왔어요. 어디에서 놀던 안전하면 되는데
항시 밖에 생활이 위험해서 걱정을 하게 되네요.
오늘 이쁜이 에게 전했어요. 앞으로 그러지 말라고 디디엘엘 이모님 한테 혼난다고..말했더니 에에~ 대답하고 어디로 갔어요^^

좀 나아서 다행이네요. 더운 날씨도 지나갔고 항생제가 잘 들어서 빨리 아물겠죠.

지영이는 꼬맹이 지민이가 없어진 걸 이제 아주 잘 극복한 것 같네요. ㅎㅎ

무슨일이 생겼나 걱정 했는데 다행이에요.
이젠 사료도 잘 먹어요.
지영이는 지민이 덕에 젊어지고 활발해 졌어요.
혼자 공주처럼 잘 지내고 있어요^^

기다리시던 냥이가 찾아와 안심이
되셨겠어요. 지영이와 지희는 음식 취향이
확실하네요 ㅎㅎ

네~건강하게 돌아와서 좋아요.
많이 좋아 졌어요. 냥이 들이 다 좋아
하는 츄르 를 지영이 는 싫어 하는것이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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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yellocat님의 맘을 알아서 돌아왔네요..ㅎ
이쁜이도 금방 올거에요~~ ㅎㅎㅎ

상처가 많이 좋아져서 왔네요.
항상 노파심에 눈에 안보이면 걱정하고 있어요.
좀전에 이쁜이도 왔어요~
미술관님 좋은시간 되세요^^

길냥이 상처를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옐로캣님이 잘 보살펴주셔서 금방 나았으면 합니다..ㅠ,ㅠ

네~ 많이 좋아졌어요.
앞으로 다 낳을때까지 꾸준히 치료해 줄께요.^^

역시 고기는 구운고기가 최고군요ㅋㅋ

네~ 공주가 되고싶은 지영이 는 특별
대우를 원해요.맛 있는것은 제일 많이
먹어요^^

양이들이 잘먹는걸 보니 마음이 좋습니다 ~~^^

네~부모가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것이 제일 좋다고
하는것같이 길냥이 들이 밥 먹는 모습이 좋아요^^

우리는 마겟가면 꼭 사는게 있어요 우리 토토 먹을 생선까스는 꼭사거든요.

남자 냥이 상처도 낫고 이쁜이가 돌아와서 다행이네요. (댓글 봤어요)
아이들이 참 다들 입맛이 달라서 ㅎㅎ 저희도 둘째는 츄르를, 첫째는 삶은 닭고기를 먹어요. 반대로는 절대 안먹고요.

저희집에 오는 길냥이들도 가끔 상처입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마다 고민입니다. 연고를 발라줘야할지, 그냥 둬야하는건지.. 그래도 다행히 작은 상처들이였지만 말예요.

한국에서 브로드라인을 많이 사왔는데, 이곳 병원에 물어보니 외출도 하지 않는 첫째에게 굳이 발라서 신장에 부담주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길냥이들에게 발라줄까 하고 있어요.

오늘도 약 을먹어야 좋아질텐데 오늘은 안보이네요.
입맛까다로운 아이들이 츄르를 싫어 하나봐요.
지희도 입맛이 까다로운데 첫째도 그러네요.
동물들은 작은 상처는 스스로 치료 를 한다고 하던데
남자냥이 는 심해서 약 사다 주었어요.

브로드라인 은 집에서 살고있는 아이들은 필요가 없다고 해요. 예전에는 사다 발라주었는데 지금은
안 발라줘요.길냥이 들 에게 발라줄수있으면 발라주어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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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고 힘들면 찾아갈곳이 있는 냥이들은 행복할것 같아요..
언제라도 찾아가면 맛있는 간식과 사료를 먹고 충분히 쉴만큼
쉴수 있으니까요~대신 집사님은 냥이들을 위해 늘 기다리며
대기해야 하니 힘드시겠지요~나중에 냥이들이 은혜갚을날이
있을꼬에요~^^

ㅎㅎ 냥이들이 은혜 갚는날이 오면 lee014278 님 꼭 초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