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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18년 02월 21일

in #kr7 years ago

얼마전 '행복난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덴마크의 교육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는데요. 모든 교육이 무상으로 이루어지는, 사교육이 없을 거 같은 그 곳에서도 사교육 시장이 있고 성장하는 중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각 학생의 수준과 요구가 다르고 이를 모두 맞추어 주는 공교육이란 없을 테니까요. 그 틈새를 사교육이 메꿔주고 있더군요. 1:1정도의 멘토링 혹은 과외 같은 느낌이었고 남들보다 뛰어나기 위해서라기 보다 학교수업을 따라갈 수 있기 위해 사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쨌든 사람의 요구라는 것이 다양하고 이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사교육이 없어지진 않을 거 같습니다. 다만 단순히 입시만을 위한 교육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뭐 현 입시체재가 바뀌지 않고 학벌이나 스펙 경쟁으로 치닫는 구조가 변하지 않으면 이 또한 어쩔 수 없기도 하겠다 싶긴 합니다. 교육현장에서 사교육 근절을 말하기도 하지만 사교육이란 것이 과연 사라질까 전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싶지요. 조선생님이 말하는 평생직장 개념의 뭔가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사교육에서도 조선생님처럼 고민하고 변화해 나가려는 분이 많았으면 싶습니다. 언제나 외치시는 가즈앗 덕분에 제가 원래 가졌던 그 단어의 부정적 의미가 없어지고 긍정적 단어가 되버린 듯합니다. 에라 모르겠다~ 가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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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가즈앗은 파이팅 대신 그냥 외치는 말입니다. 아직 오프라인에서는 파이팅이라고 합니다만 가즈앗으로 바꿔 나가야죠 ㅋ 가즈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