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위하여
Steepshot | 7 years ago in #life by cjsdns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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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단지보니, 정겹네요 ㅎ
멋진 시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런거 하나쯤 걸고 싶은데...
누군가 희생을 하면 누군가는 채울수 있겠지요~^^ 비워내면 누군가 채워 주지 않을까요ㅎㅎ
채워줄 누군가를 기다림 하는것이겠지요.
Wonderful photography
It's an antique... Awesome.... Good day for you @cjsdns
골동품 맞습니다.
구수하면서도 왠지 안스럽네요..
고마워 솥단지야~
솥단지도 주방에서 부엌에서 퇴출되는 시대 입니다.
무쇠솥의 거친 모습만큼이나 한 때는 한 가족의 든든한 주방지킴이었을텐데 말이죠...
엎어져 있는 솓단지를 보고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오늘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
그렇습니다.
베풀고 나니
비어내며 자신을 위한것은 피부 노화만이...
감사합니다.
아~~주 어릴적(초딩) 시골 할머니 댁에 가서
사촌형이랑 할머니 몰래 솥에 밥을 지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거의 죽이 되었을 거예요.ㅎㅎ
멋진 추억입니다.
아낌없이주는솥단지네요^^ㅎ
우리의 정서까지 담긴 것들이었는데...
천운님...
솥이 비워져서 솓이 되었다는 멋진 발상!
시적허용...
그렇지요.
이건 발상보다 오타가 한몫했네요.
아무래도 누룽지를 덜먹어서 그런가 봅니다.
철분이 부족해서...
뜨겁게 녹아 흘려내려
다시 태어나길
짧은시에 엄청난 내공이 느껴집니다.
천운님의 시를 읽고 한참 동안 모니터를 바라보게 되네요.
제 할일을 다하고 놓여진 모습을 보니
이런저런 생각들에 잠겨보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