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전에 7시간 근무하러 나갔다가 14시간 근무하고 왔습니다.
오후 교대 약사의 남편이 아파서 아이들을 봐줄 사람이 없다는 이유였고, 스케줄러가 다른 약사를 찾을 수 없어 제가 대신 일하고 오늘 휴무를 받았습니다.
밤에 돌아와서는 책임감에 @free.zzan 의 ZZAN 포스팅과 @floridasnail 의 해외스티미언 포스팅을 마치고는 바로 침대로 향해서 이제서야 정신을 좀 차렸습니다.
약국에는 아이들을 위한 처방도 물론 많이 나옵니다.
대부분은 감기 등으로 인한 중이염, 인후염 등의 감염질환을 위한 항생제입니다.
분말로 나와있는 제품을 시럽형태로 만들어 줍니다.
한 보호자가 이틀 전 tablet 제형의 항생제를 받아갔는데 어제는 또 같은 성분의 액상 제제를 받아가더군요.
이런 거 모두 카운셀링 대상입니다 ㅎㅎ
아이가 15살인데 아직 알약을 못삼킨다고 하더군요. 저도 웃으면서 이야기해줬죠, 저희 둘째도 13살인데 아직 알약을 못삼킨다고요~ ㅎㅎ
이야기가 옆으로 샜지만...
미국에서도 계급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미국에서 계급을 5단게로 나누자면,
1, 어린이
2, 애완동물
3, 장애자 및 노약자
4, 여성
5, 남성
순입니다.
무조건 약자 순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군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아주 작은 예로 회사 결근의 이유가 본인이 아픈 것을 제외하고는 아이들 때문이 경우가 거의 다입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에는 어린이 날이 없습니다. 1년 365일이 어린이날이기 때문이죠.
한국의 범죄, 수사 팟캐스트나 유튜브를 자주 청취, 시청합니다.
아동학대를 넘어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하는 부모에 대한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불합리하다고 생각해오던 것인데, 한국은 존속 살해의 형량은 아주 높은 반면, 비속 살해는 일반 살인의 형량에 준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아이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의붓 아버지의 기사를 보면서 분노를 참을 수 없더군요.
오히려 비속 살해, 아동 학대 등 약자에게 퍼붓는 가해에 대해 더 중엄한 벌을 내려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완전 공감합니다.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막히고 눈물이 납니다.
나라도 애들한테 잘 해야지 다짐하지요.
약자에 대한 범죄는 더 큰 처벌을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국 교도소에서 쓰레기 취급을 못받는 죄는 아동성범죄자 라는 이야기를 보았는데, 자녀나 다른 아동들을 괴롭히는 행위는 확실히 더 큰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동의합니다. 약자는 보호해야될 대상임에도 불구하고..그런 기사볼때마다 저도 애키우는 입장에서 마음이 아픈정도가 아니라 아려요
저도 분노가 치밀어서....욕이 막 튀어 나옵니다.
@tipu curat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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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처벌을 해야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