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수능 날이군요
그래서 그런지 더 춥게만 느껴지는 오늘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 야간 퇴근길에 한 고등학교 앞으로 지나 왔습니다
양쪽 차선에 아이들을 태워다 주는 차량으로 가득 하더군요
고등학교 정문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포옹을 하는 사람들, 후배들에게 응원을 받는 사람들, 친구와 이야기 하며 걸어오는 사람들 까지
그 표정에서 긴장감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우주와 드림이가 나중에 커서 수능을 본다면 어떤 기분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 이지만 ㅎㅎ
수능 당일날 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 어떤 행동을 할까 생각하며 집에 온거 같습니다
- 여러분은 나중에 자녀가 수능을 보러 간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거 같은가요?
- 혹은 어떤 이야기를 해주셨나요? 궁금합니다
잘 보고 와 파이팅 (좋은말이 안떠오르네요 ㅜㅜ)
언능 수능치고 맛있는 밥 먹고 재미있는 영화 보러 가자!!!
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시험 잘 쳐라 실수하지 마라 부담갖지 마라라고 하는게 더 부담스럽거든요.
시험에 대한 얘기는 하지 말고 시험이 끝난 후 있을 즐거운 일을 얘기하면 오히려 더 맘이 편할 듯 합니다~^^
그것도 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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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짜리 아이가 커서 수능보는 날이 오게된다면 생각만해도 뭉클하네요ㅎㅎ 저는 ‘끝나고 맛있는거 먹으러가자~~’라는 말만 할것같아요. 달리 해줄말이... 저도 그때 어서 끝나기만을 바랐던것 같거든요. 사랑한다는 말도 덧붙이면 힘 날것 같네요
저도 아침에 오다가 생각하다 뭉클해졌네요 ㅎㅎㅎ저렇게 클날이 오겠지 하고요 저도 사랑한다는 말만 해줄거 앝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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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서 잘하고 와!
결과 보다 더 중요한건 노력했다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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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노력했는데 결과가 안좋으먄 ㅠㅠ 속상할거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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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수능이 없어져야지...^^
그때는 없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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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 잘될거야~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걱정을 덜어주는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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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늘 하던 것처럼~
파이팅!!! 사랑해~
지금까지 너무 수고했다고, 하루만 더 힘내자고 말해 줄 것 같습니다.
이 질문은 생각해본 적이 없는 질문이네요.
저희 아버지는 제가 수능 보러 가던 그날 아침 집에 안계셨습니다. ^^
Partiko 提醒又挂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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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이 고3 되면 수능이 없어져야죠. ^^
대학이 전부가 아니란다~
해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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