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다) 사람들 앞에서 PT(발표)를 잘 하는 방법 ?

in #zzan5 years ago


남들 앞에서 발표하기

개발자로 일 하고 있지만 요즘은 고객 앞에서 주간업무 보고 발표도 하고, 사업수행 계획서 같은 문건도 같이 작성하며 개발 파트 같은 부분을 별도로 발표하는 경우에도 종종 있네요. 그리고 가끔은 모교에 내려가 후배들앞에서 1년에 한번정도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음. 그 외에도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이 이전보다는 많이 늘어 난 것 같습니다.

스티브 잡스

고 스티브 잡스는 iPhone 첫 발표 에서 청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면서,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청중들은 그의 발표에 열중하며 온몸으로 반응 했었죠, 실로 굉장한 연설이였습니다. 청중들을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의도대로 연설을 시작하고 이렇게 말했죠 "저는 지난 2년 반 동안 오늘을 고대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물건 하나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iPhone 이였죠

하지만 그는 그 기계를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놀라는 척 하죠, 자기 물건 보고 놀라니까 청중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냅니다. 그는 " 멋집니다. 환상적입니다." 라고 합니다 그는 청중들의 반응을 자신이 대신 표현합니다. 실제로 이건 청중들로 하여금 그렇게 느끼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발표는 모든 이들이 영원히 기억할 드라마를 연출 하였고, 정말 개인적으로 생각 해봐도 대단한 발표 같았습니다.

질문 : 발표를 잘 하기 위한 나만의 one point lesson 부탁 드립니다.

[참조] one point lesstion : 중요한 한 가지만 집중적으로 가르쳐 주는 것

저 같은 경우는 발표전에 미리 쉐도우 복싱처럼 혼자 말하고 혼자 반응하며 발표 잘 했나 ? 이런식으로 회상하며 잘못된 부분을 수정 해보는데 여러분은 어떠한 방법 또는 조언해 주실 것들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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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도 발표가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스스로 스토리를 정하고 그 흐름에 따라 연습을 충분히 하기만 하면 어떠한 발표도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준비 없는 발표... 정말 감동이 하나도 없는 최악의 발표가 됩니다.

.... 저도 담주에 발표가 여럿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화이팅 해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원포인트 레슨은 자신감입니다.
그런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냐? 바로 연습량입니다. 수십번, 수백번 PT 연습을 혼자 하셨다면 이미 발표에 태연해 졌고, 부자연 스러웠던 나의 말과 행동은 이미 바로잡혀 있을겁니다.
발표자가 당황하거나, 발표중 어물어물 되면, 청중으로 부터 바로 신뢰를 잃어버립니다. 모든 사람들이 발표자를 바라보는 중에는 한마디한마디.. 행동하나하나가 발표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쉐도우 복싱같은 연습.. 많이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생기면.. 부자연이 없어질꺼라 생각합니다.

철저한 자료 조사와 사전 연습.
그리고 자신감.
윗 분과 같은 말이네요.
그리고 이런 자리에 많이 서 볼수록 점점 더 잘하게 될 거에요.
(밥 먹듯이 서보세요.ㅎ)
화이팅!

저 같은 경우는 웅변을 배워 웅변대회에 많이 나가보고 어릴때부터 앞에서 뭐 하는 걸 많이 해서 떨리고 이런 건 없는 것 같아요.
많이 부딪혀 보면 점점 더 잘하게 되실것 같아요.(지금도 잘 하실듯.ㅎ)

저는 PT 전에 스토리라인을 잡고 PT에 연상할 수 있는 힌트를 삽입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내서 발표를 하고난 이후에 가족들 앞에서 PT를 했습니다.
PT라는 것이 아는 사람들 앞에서도 능청스럽게 할 수 있으면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는 더 쉽게 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아내가 강사라서 실전 팁을 많이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항상 시작할때 청중을 먼저 움직이게 하고 웃을 수 있는 멘트를 준비했습니다.
중간 중간에도 웃을거리들을 생각했고 마지막 마무리에도 웃을 수 있는 포인트를 준비했습니다.
사람은 생각에 의해서 행동이 좌우되기도 하지만 행동에 의해서도 생각이나 마음이 좌우되기도 한다더군요.
그래서 팔짱을 낀 사람들은 팔짱을 풀게하고 심각한 얼굴을 한 사람들에게는 웃음을 주게하면 일단 생각과 마음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웃고 시작하면 기분 좋게 PT를 들을 확률이 높고 웃고 끝내면 그 PT 전체를 좋게 생각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물론 그 베이스는 PT의 내용이 좋아야겠지만요 ^^

저는 위의 방법으로 무사히 발표를 마쳤던 것 같습니다 ^^

저의 경우, 앞에서 듣는 사람들이 나에게 친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긴장감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대부분 내용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지만 만약을 대비해 pt요약 노트를 만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것 처럼 연습이 생명입니다
내용의 숙지, 발표시간관리까지 여러번 연습하면 발표시 자신감이 생깁니다
저도 연습을 안하면 발표를 망치는 일이 종종 있더라구요

연습을 많이 하면 됩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

발표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잘해보지 않아서 조언을 드릴수가 ㅜㅜ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면 시간 맞추는데 엄청 도움 되더라구요.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지만요. ㅠ

노하우는 다른 분들이 많이 적어주셨으니 초반 긴장을 풀기위한 저만의 팁은 첫 한두장의 발표 내용은 머릿속에 다 외워두고 발표를 합니다. 그럼 뒷장 부터는 어느정도 긴장도 좀 풀어지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