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이코노미석 진상을 제대로 만났다. 남편만 따로 떨어져 앉고 아이 둘이랑 쪼로미 앉아 가는데, 유난히 비행기가 좁다 싶은데 갑자기 우리 딸 앞에 앉은 남자가 의자를 뒤로 눕힌다. 안그래도 두시간이나 지연된 후라 피곤한데 순간적으로 짜증이 확 몰려온다. 가끔은 말을 하지 않으면 자신이 뭘 잘못하는지 모르는 인간들이 있다. 테이블을 내리고 무언가을 적고 있던 딸아이가 울상이 되고. 나는 곧바로 그사람 어깨를 톡톡 치며 이야기 했다. 죄송해요~ 우리 딸이 너무 좁아서 다리를 못 내리고 있는데... 그렇게 말했더니 의자를 고친다. 그러고도 슬쩍 뒤로 또 뺀다. 둘째는 이미 내 무릎배고 누운 상태라 가운데 남자가 의자를 빼도 뭐라 할 말이 없는데, 내 앞 남자가 마지막으로 의자를 젖히려는 동시에 나는 테이블을 내리고 두 손으로 의자를 밀기 시작했다. 남자는 낑낑대며 “왜 안되지? 안되지?” 당연하지 이새끼야 내가 그쪽으로 밀고 있으니까... 이래서 운동을 한다 내가. 결국은 이거 고장났다.. 포기한다. 쌤통이다.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한국어 공부하기’와 ‘밥 한그릇 다먹기’인 둘째가 기내식을 잘 먹겠는가. 입이 짧은 편이기도 하고, 지연된 비행기 기다리는 동안 거의 먹지도 못했는데 빵쪼가리 하나 먹더니 밥에는 손도 안댄다. 한국 도착하면 공항에 아저씨가 기다리고 서서,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람 배보고 배가 홀쭉해 보이는 사람은 공항에서 못 나가게 한대.. 라고 했더니 기겁을 하고 물어본다.
Seriously??!!!!
응 맞아... Korean government is not accepting hungry people...
그 먹기 싫은 밥을 꾸역꾸역 다 먹었고, 공항에서 짐을 찾고 마지막으로 이민국을 빠져나올 때까지 내 손을 꼭 잡고 나오는데, 손바닥에 땀이 삐질삐질 나는게 느껴진다 ㅋㅋ
어제는 신랑이 아이들과 조카들을 데리고 저녁 먹이고 노는동안 대학 동아리 동기들을 만났다. 원래 친하지 않았던 아이들까지 다 나왔는데 내가 한국에 못 온 2년동안 모임에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 아이들은 대학 졸업하고 처음 만났는데 같이 주고받고 웃고 떠들고 하다가, 나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다. 대학 때 나를 엄청나게 싫어했는데 그 이유가, 선배들한테 잘 보이려고 엄청 꼬리치고 이쁨 받아서였단다ㅜㅜ 내가 산다고 얼마나 바쁘고 고단했는데... 내가 대학 때 장학금을 받고 학비와 생활비를 벌려고 얼마나 치열하게 일하고 공부하고 바쁘게 살았는지, 그런 내가 과생활을 포기한 채로 수업만 듣고 밖으로 내돌다가 써클에서 노래하고 동기들과 어울리며 얼마나 치유받았는지 이야기 하다가 하마트면 울 뻔 했다... 그런 내 사정을 다 아는 친한 아이들도 덩달아 울릴 뻔... 나도 걔네들이 싫었는데 지들끼리 연애하고 일도 안하고 참여도 안하고... 졸업하고 시간 지나고 나이들어 엄마되고 아빠되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우리 모두는 우리 나름의 젊음에 취해 타인이라는 이름을 지나치게 내 젊음의 한켠에만 묻어두고 있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그들도 그들의 삶을 치열하게 살고 있었다. 내것이 그들의 것보다 더 무겁지도 더 중요하지도 않은 것이다.
광안대교... 내 어린 시절의 꿈을 가늠하며 지나던 곳. 스무살의 꿈을 서른 살의 꿈으로 치환하고... 그 이후의 꿈을 이야기하지 못해 아쉬워 하며 지나던 곳... 나는 이 곳을 지금, 남편과 아이들... 내가 만든 가족과 함께 지난다.
친정이 있는 시골로 들어가는 중이다. 엄청난 중압감을 가지고 한국행을 기다린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과 부산 합천 경기도... 를 돌아다니며 가족들을 만나야 한다는... 계획만 짜다가 스트레스로 위염이 올 지경이다. 그러나 막상 오게 되면.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다 보면 즐겁고 기쁜 마음이 크다.
오늘 어디가냐고 둘째가 묻는다. 시골에 있는 엄마 엄마랑 아빠를 만나러 간다니까. 둘째는 또 기겁을 하며 놀란다. 스위첸(시부모님 사는 아파트) 할아버지 할머니가 엄마아빠 아니냐고... 누나가 타박을 한다. 바보야! 아빠 엄마아빠잖아. 이제까지 엄마아빠가 sibling 인줄 알았어? 그렇다고 한다.ㅜㅜ 해외에 살며 가장 힘든게 바로 가족관계... 확대된 가족관계에 대해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이다. 한국 올 때 무슨무슨 날, 그때만 뿅 하고 나타나는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고모 삼촌이... 아이들의 머리속에 제대로 자리잡기가 힘들다. 이해한다.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치님^^
누님 이렇게 글이 올라올 것을 알고 있었기에 저는 몇 일 전 글에 가서 누님께 언제 오시냐는 댓글을 달지 않고 참았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반갑기에 읽지도 않고 보팅부터 하고 댓글부터 답니다. 네, 그럼 이제 글을 읽겠습니다.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누님 누님 누님 ^^^^
한국에 오셨군요. 좋은 날들을 보내고 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두손들고 환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일정을 다 소화할 수 있을지... 벌써 지칩니다 ㅎㅎ
다음 번에 한국을 오실 때는 그 시기에 맞추어서 가든이가 밋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만날 수 있겠지요? 하하
친하지 않았던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군요. ㅎㅎㅎ
짜증과 서운함을 겪으셨으니 이제 웃음과 즐거움을 안으셔야죠!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해요. 굉장히 충격적이었어요 동기들의 그 말이ㅜ 이무것도 모르면서..:
한국 오셨군요 ㅎㅎ
네 왔어요 왔어 ㅎㅎ
고국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네 이번 방문은 시간이 좀 걸렸어요ㅜ 비자가 문제가 생겨서.. 오니 또 좋네요
한국에 계시는군요 :) 비행기에서 저런 일 있으면 정말 속에서 열불나죠 ㅜ 저는 창가쪽 앉았는데 복도쪽에 아저씨가 한번도 안움직이고 자는 통에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서 결국 몸살이 ;;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흐흐 돈 많이 벌어서 비즈니스 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ㅜ
배가 홀쭉한 사람은
내 보내 주지 않는다는ㅎㅎㅎㅎ
센스 대박입니다^^
ㅋㅋ 우리 둘째는 협박과 회유를 적절히 해야만 하는 막내랍니다 ㅎㅎ 그집 건우는 어떤가요 ㅎㅎ
한국에 오셨네요.
자주 못 오니 얼마나 바쁜 일정일지 ^^
의자 뒤로 젖히는거 저는 안하는데...진짜 막무가내인 사람들 있어요. 불편하면 너도 밀쳐 그런 심보인건지 ;;;;
아 진짜 정신없이 하루가 가네요. 감사해요 미미별님 ㅎㅎ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가족분들과 함께 여러 곳을 돌아다니느랴 일정이 많이 바쁘시겠군요. ^^
이코노미석은 공식적으로는.... 이착륙시와 식사시간은 의자를 젖히면 안되고 그 이외의 시간은 의자를 젖히는 것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배려해서 암묵적으로 의자를 뒤로 젖히지 않는데... 가끔 너무하다 싶을만큼 뒤로 젖히는 사람들이 있긴 하죠.
흠... 알아서 안해야 하는 일들이 많은데 그걸 모르고 마이웨이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요ㅜㅜ
이럴 때는 개인주의라고 해야 하나, 이기주의라고 해야 하나, 안하무인이라고 해야 하나... 어렵네요. ^^;
저희 둘째도 작년엔가.. 저희 부부가 결혼했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더군요.. ㅋㅋㅋㅋ
한국 스케줄 잘 소화해내리라 믿습니다~~
ㅋㅋㅋ 귀엽네요 ㅎㅎ
한국에서의 시간이 행복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남매로 알았다니 ㅎㅎㅎ 하긴 아이들이 서로 남매인 경우는 엄마아빠도 자신들과 비슷한 관계일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ㅋㅋ 아직 물인지 불인지 모른답니다ㅜㅜ
[“왠 안되지? 안되지?” 당연하지 이새끼야 내가 그쪽으로 밀고 있으니까... 이래서 운동을 한다 내가. 결국은 이거 고장났다.. 포기한다. 쌤통이다.]
이부분 보고 웃고 공감했어요... 매너를 미장착하신분들 땜에 저도 반항하면서 버틴적이 있어서...ㅎㅎ 괜시리 힘을 기르게 되더라구요...
아무쪼록 즐거운 한국의생활이 되시길~^^
저의 글을 보고 웃으셨다니 기쁩니다. ㅎㅎ
해외로 이민을 가서 사는 친척이 많아서 혈연간의 정을 쌓고 관계를 이해시키기가 어렵다는게 어떤건지 조금은 알 것 같네요. 그래도 제 경우에는 친형제만큼이나 친해진 두 미국 사촌과 길거리에서 마주쳐도 얼굴을 알아보면 다행일것 같은 사촌 한 명이 공존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희망을 가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ㅎㅎ
비행기 이코노미석 문제는 사실 그 앞의 사람 문제라기보다는 항공사가 나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이코노미라도 의자를 뒤로 젖힐 수 있게 해두었다면 그렇게 이용했을 때 뒷자석이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공간을 만들어줘야 맞는건데, 이익을 위해 그 공간을 희생시킨거니까요. 마치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같은거죠. 윗집 애들이 유별나서 문제가 발생한다기보다는 제대로 짓지 않아서 층간소음이 잘 전달되는게 본질인것처럼 말이에요..! (물론 현실 내에서 상호간의 배려는 반드시 필요하겠죠!!!)
감사합니다 진심어린 댓글... 아이들이게 꾸준히 이야기하고 어른들과 만나게 해줘야 할 듯 합니다 ㅜ
제 개인적인 사연을 조금 적자면, 지금은 친형제만큼이나 친한 그 미국 사촌과는 어렸을 적 크게 다툰 적이 있습니다. 제가 중학생 때, 세살 터울의 사촌형은 고등학생이었어요. 미국에서 약 한 달간 머물렀는데, 당시 형과 저는 소통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친척이라는 생각에 사생활에 깊숙이 관여된 질문을 잘 던지는 편이었고, 형은 그 부분을 굉장히 싫어했어요. 그래서 결국은 미국생활이 약 2주 정도 지났을 때 크게 부딪혔습니다. 그 때 형과 이야기를 깊이 나누고, 문화적 차이를 인식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온 뒤 땅이 굳는다고, 이후로는 저도 형도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대화의 온도를 맞춰나가기 시작했어요. 그 한 달은 서로 소통하는 법을 배웠던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사는 환경이 다르니 사고방식도 무척 다릅니다. 게다가 친척들을 거의 만나지 못하는 사촌형과 누나의 경우 친척에게 애정을 갖고 소속감을 느끼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나중에 들어보니 점점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뿌리에 대한 어떤 상실감, 혼란 같은 것이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그 때 제가 이 형과 누나를 굉장히 귀찮게 굴었거든요. 태평양 건너에 떨어져 있으면서도 주기적으로 메일도 보내고, 사진도 보내고, 가끔 소포같은 것도 보내고...그러면서 매번 미국에 있을때 즐거웠다, 그 때 도와줘서 정말 고마웠다, 아직도 그 때가 떠오른다, 형 누나가 정말 보고싶다... 그 때 형이 느꼈대요. 아, 나도 사촌이 있구나. 멀리 떨어져 있어서 보지는 못하지만 어쨌거나 내 핏줄이구나 하고요. 그때부터 정말로 사촌형이 마음을 열었다고 하더라구요.
올 가을에 사촌형과 사촌누나가 일주일간 휴가를 받아 한국에 들어온다고 하는데, 저도 그 때는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합니다.(사촌형과 누나의 생애 3번째 한국 방문입니다.) 지금은 정말 애정이 뚝뚝 흘러넘치는 사이에요ㅎㅎㅎ
어떤 방식으로든 꾸준한 소통이 꼭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있는 분들보다 한국에 있는 친척들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혈연이라는게 이유 없는 그리움, 조건없는 애정이잖아요?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저기 바다 건너에 나에게 애정을 갖고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면 거기에서 오는 소속감이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제 경우는 이랬습니다.
bookkeeper님의 가족에게도 이런 사례가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괜시리 너무 오지랖을 부린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네요...! 혹시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 하고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남겼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분명 원하시는 방향으로 잘 풀리리라 믿습니다!!^^
오지랖은요... 진심어린 답글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ㅎㅎ
<당연하지 이새끼야 내가 그쪽으로 밀고 있으니까... >
북키퍼님의 찰진 욕을 듣고 있으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 ㅋㅋㅋㅋ 이걸로 왠지 한발 더 가까워진 느낌이랄까요. 비행기 진상은 어디에나 있군요. 칠레에서 미국 오는동안 내내 한국어로 쌍욕을 하던 청년들 생각나네요. 제가 한국인인 거 알고 조용해지긴 했지만.
<내가 산다고 얼마나 바쁘고 고단했는데... >
북키퍼님의 사연을 짧게나마 들었기에 때문인지 여기서 저까지 울컥했네요 ㅜㅜ
<그들도 그들의 삶을 치열하게 살고 있었다. 내것이 그들의 것보다 더 무겁지도 더 중요하지도 않은 것이다.>
누군가를 싫어하는 감정조차 젊은 혈기라 가능했던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나를 치열히 아껴야했거나. 요즘엔 누군가를 싫어할 관심조차 없네요. 넌 또 뭐야, 꺼져... 하며 한숨이나 쉴 뿐이죠.
<광안대교... 내 어린 시절의 꿈을 가늠하며 지나던 곳. 스무살의 꿈을 서른 살의 꿈으로 치환하고... 그 이후의 꿈을 이야기하지 못해 아쉬워 하며 지나던 곳... 나는 이 곳을 지금, 남편과 아이들... 내가 만든 가족과 함께 지난다.>
북키퍼님의 풋풋함도 아련함도 광안대교는 다 알고 있군요 :) 이제는 하나가 아니라 한묶음이 되어 멋지게 돌아온 북키퍼님이 얼마나 반갑고 장했을까요. 추억을 담담히 마주할 수 있는 북키퍼님의 모습에서 강인함이 느껴져요. 그리고 왠지 또 울컥 ㅜㅜ
이번 한국행에서 둘째의 활약이 벌써부터 눈부시네요 ㅎㅎㅎ 힘들게 짠 남은 일정도 부디 아픈 데 없이 무사히,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스팀잇 욕쟁이로 거듭나는거 아닐까요 ㅋㅋ 내 인생은 언제나 치열하고 정당했는데.. 내가 모르는 곳에서 나에 대한 일방적인 평가가 있었다는 걸... 알면서도... 그레 현실오 다가오니 충격이더라구여. 늦지않게 소명했으니 다행입니다.
한동안 안 보이시길래 사업에 몰두하고 계신줄 알았네요.. ㅋ
미국 땅도 아니고 커봐야 한반도 반쪽이라고,,, 두루두루 안부 전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셔요..ㅎㅎ
사업에 몰두해야 하는 시기에 자리를 비워 사실 좀 문제가 많아 속상했던 일이 있었너요ㅜ
북키퍼님 고단하지만 즐거운 일정, 잘 소화하고 계신가요?!
한국도 요즘 많이 더워졌는데
필리핀의 더위와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요
아이들도 더불어 행복한 나들이가 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건강히 잘 지내시면 좋겠어요^-^
감사해요 둥이님.. 청평 펜션을 예약하다가 신랑 일정 때문에 포기했어요ㅜㅜ
헐......... 북키퍼님 부산사람.... ㅎㅎㅎㅎㅎㅎㅎ
뭔가 기운이 수상합니다. 오가다 만났을 지도 모르겠는것을요.
후배님 되실까봐 걱정이? 혹은 반가움이? 생기는 데요? ^^
부산사람이신가요? ㅋㅋ 후배님 절대 아닐겁니다. 엮였다면 내가 대 선배일 듯 ㅋㅋㅋ
오... 굉장한 자신감... 이시네요? ㅎㅎㅎ 저야 머 선배님이시면 더 좋긴 한데... 제가 왜 후배님일지 모른다고 생각했을까요?? ㅎㅎㅎ
자신감 아니라ㅜㅜ 나이든 사람입니다 ㅎㅎ저는 후배되고싶어요ㅜ
이런... 공격이 아닌데... 공격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었네요.. 죄송합니다 ㅜㅜ
글에서 광안대교를 언급하신 것을 보고 유추했을 따름입니다. 실은 제가 나이가... 적지 않거든요 ㅎㅎㅎ 뒷모습 사진으로 제 나이를 잘못 유추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긴 합니다. ㅋㅋㅋ 좀 사기성이라서.... ㅎㅎ
한국 가셨군요! 소리소문없이... 재밌게 잘 지내다가 오셔요~~ ㅎㅎ
소리소문 내고 오고 싶었으나... 늘 바쁘신 신랑님의 갑작스런 항공편 예약으로ㅜㅜ 항상 이모냥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감사해요 게도님~~!
웰컴~~~!!!
지금은 합천의 어디쯤에 계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합천 찍고 부산 와서 밤에 또 신랑 친구들 만나서 술먹고 오바이트하고ㅜ 지금 서울 가는 길요 ㅎㅎ 한국 와서 몸이 축나고 있는 중요 ㅎㅎㅎ
역시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구토로 마무리를 해야 진짜죠!!ㅋ
돌아다니는 거리가 진짜 어마어마하네요.ㅋㅋㅋ
운동을 시작해야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네요. ㅎㅎㅎ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
감사해요 브리님 ㅎㅎ
아아 북키퍼님 한국 와 계시나봐요! 좋은 시간 보내고 돌아가실 바래요 :)
잘 읽다가 엄마 아빠 sibling에서 빵 터지고 말았다는요 ㅋㅋ
맞아요. 몇년에 한번씩 생겨나는 가족들이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오랜 시간을 얼굴을 맞대고 부대껴야 가족이란 의미가 생길텐데. 어쩔수 없는 일이죠. 저희도 오빠네가 외국살아 그런 생각 자주 합니다 ^^
씽키님 이제 온지 4일차인데 부산에서 합천갔다 부산왔다 지금 서울 가는 기차 안이에요ㅜ 그동안 가족 만나고 친구만나고 먹고먹고 또먹고... 필리핀 갈 때쯤 돼지가 되어 있을듯요 ㅎㅎ
그러게 오랜만에 만나면 왜 그렇게 먹을일이 많은건지;; 북키퍼님이 그동안 잘 관리해오셨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아무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겠어요! 장마가 시작되었다니 조금 불편하겠지만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어서오셔요~! 오시느라 고생하셨네요
민폐가 민폐인지 모르는 사람들을 마주하면
정말 피곤해지죠 ㅠㅠ
감사합니다 민폐가 심했어요 그 등치 큰 무식한 한국 남자들...
어? 한국에 들어오셨군요.
요즘 한국 엄청나게 더운데... 그래도 필리핀보다는 덜 덥겠지요?
가족 친지들만 만나러 가도 스케줄이 빡빡하겠어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덥긴한데 엄청난 필리핀 더위에 비하면 귀여운걸요? ㅎㅎ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장학금과 이쁨이네요.^^ 많이 이쁘시고 공부 잘하셨군요.^^ 한국 잘 다녀가세요.
북키퍼님 한국에 오셨네요?
부모님들 형제들 모두 반가우셨겠어요..
비행기에서 있었던일 재미있게 읽었어요..잘하셨어요 ㅎㅎ
북키퍼님이 이쁘지 공부잘하지.. 친하지 않은 사람은 사정을 모르니까
질투 했을것 같아요.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한국에서 맛난 거 많이 드시고 계신가요?^^
돌아가시면 또 벤처도 하시고 요가도 하셔서 금방 빠질테니.. 더이상 못 먹을 만큼 드시구 가세요~~ 안그래도 스케쥴이 빡빡하신거 같은데..ㅎㅎ
먹어야 힘이나죠!!!
한국오면서 그리고 와서의 글이 이렇게 멋있다니..ㅎㅎ 여행기 쓰시면 대박일듯!!!
댓글 보니 진짜 진짜 빠쁜 일정 소화중이시네요, 화이팅이여 :)
그래도 오랜만에 오셔서 완전 제대로 지내시고 가시나 봅니당 ㅎㅎ
오랫만이에요!! 멕시코 가신거에요?? 프사가 섹시컨셉으로 바뀌었네요 ㅎㅎ
ㅎㅎ 저 늘 이 사진이었어요!!!!
아닌가? 그랬던 것 같은데? ㅋㅋㅋ 섹시 컨셉인가요 ㅋㅋㅋ 아무도 그런 이야기 안 해주던데 ㅋㅋㅋㅋ
아니요 저 북키퍼님이랑 더 가까워졌어요 ㅋㅋ 태국 치앙마이에 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