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을 돌아보면 저 역시 수학이 낯설었던 거 같습니다. 업으로 결국 친하게 지낼 수 밖에 없음에도 그렇했는데 어느 덧 낯익어진 거 같네요. 그렇게 조금은 힘을 빼고 수학을 대할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이야기 하는게 "낯선 사람과 친해지려면 자주 보는 수 밖에는 없고 그럼에도 친해지지 않으면 미워하지는 말고 시간을 더 보내는 수 밖에 없다. 수학도 무슨 죄가 있겠니. 좀 자주 보아주고 미워하지만 말아주면 좋겠어. 그런다면 좀 친해지지 않을까?^^"인데...
아이들은 잘 받아주지 않지만요. ^^
책임과 의무라는 부분에서 부담스러워 하지만 차츰 아이들이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실천되는 학교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는 거 같아 희망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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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돌샘 이 말이 너무 멋져요!!
저에게도 이런 말씀을 해주신 선생님이 계셨다면 아마 수학에 조금 더 관심을 갖지 않았을까? 싶어지네요
저야 말로 저렇게 말해주는 선생님이 있었더라면...싶긴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