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의 검은 고양이단

in #coinkorea7 years ago

생각이 많은 밤입니다. 문득 예전에 어떤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보다가 슬픈 에피소드를 보고 나서 밤잠을 못자고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상의 세계에 갇혀 100층의 보스를 클리어하지 못하면 현실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는 설정인데, 길드에도 파티에도 들어가지 않고 늘 혼자만 사냥하던 주인공은 어떤 계기로 "달밤의 검은 고양이단"이라는 완전 초보 길드원들을 우연히 돕게 되면서 그들과 함께 하게 됩니다.

자신의 높은 레벨을 속이고 그들의 성장을 돕던 어느 날, 드디어 큰 돈을 모으게 된 길드마스터가 최초로 아지트를 구입하러 잠시 떠난 사이에 주인공을 포함한 길드원들은 평소보다 어려운 던전에 용감하게 도전하였다가 함정에 갇히게 됩니다.

주인공의 능력으로는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는 정도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눈 앞에서 하나 둘씩 그와 함께 했던 동료들이 목숨을 잃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혼자만 살아남아 있었습니다.

길드 최초의 아지트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러 온 길드마스터가 돌아와서 모든 길드원이 전멸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레벨을 속인 주인공을 저주하며 그는 몸을 저 깊은 곳으로 던져 버립니다.

sachi.jpg

그 때의 아픈 경험 때문인지, 나중에 다른 곳에서 파티원이 전멸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 때에는 주인공이 숨겨진 금단의 기술을 봉인 해제하여 목숨을 걸고 혼자서 보스를 처치하기도 하지만, 언제까지나 이는 판타지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그 때 느꼈던 슬픈 감정들이 묘하게 오버랩되는게 느껴집니다. 투자자의 입장에 서서 굳이 같은 류 게임의 얘기로 비유하자면, 저는 그저 막 초보마을을 벗어나 쇠검과 사슬갑옷 정도를 입은 중급 모험가입니다.

나무칼 하나를 들고 나와서 토끼도 잡지 못하고 좌절하고 이 게임을 떠나거나, 혹은 나무칼을 주면 전설의 검으로 바꿔준다는 사기꾼의 감언이설에 속아 그나마 있던 전재산 나무칼 마저 잃고 마는 레벨 1의 초급자들이 왠지 모르게 안쓰러워 그들에게 토끼를 잡는 법을 가르쳐 주고 용기를 주는 역할을 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런 저를 두고 마치 레벨 999의 전설의 용사인 것처럼 얘기하고, 좀 아는 사람들은 왜 레벨 30 주제에 초보들을 선동하여 대마왕도 잡을 수 있다고 선동하냐며 다그치기도 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방어 태세의 투자자입니다. 시장의 풍랑을 피해 안정적인 수익을 취하지만, 하락의 압력이 오면 방어 태세로 전환하며 철벽 방어가 불가능할 경우 신속하게 탈출합니다. 이 경우 함께 탈출하지 못하신 많은 분들은 아마도 눈 앞에서 사라지는 소중한 자산에 눈물을 흘리고 저를 원망하게 될까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그저 저는 모든 사람들이 초반의 힘든 역경을 벗어나 누구나 행복한 모험의 세계에서 함께 성장하였으면 하는 것 뿐입니다.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는 개인적으로 후원하는 에이프릴 상점의 아가씨에게서 사탕을 좀 사는 것으로 대신해달라고 얘기하기는 합니다.

10명 정도의 작은 모임을 생각하다가 20명 정도의 "큰" 모임을 가져보고자 도와주실 분을 찾았는데, 하루만에 무려 300명이 넘는 분이 메일을 주셨습니다. 제가 너무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어떻게 수습을 해야될지 감당이 안됩니다. 좋은 의도로 선뜻 도움을 제안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답장 드리지 못해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마왕의 탄생"을 주제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었는데, 심란함 때문에 조금 포스팅을 미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잠시 생각을 좀 식히고 다시 돌아 오겠습니다.

p.s. 12월 18일 CME 선물상장을 앞두고 시장의 변화가 예측되어 포트폴리오 조정에 들어갑니다. 시장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본인의 투자 스타일에 따라 어떤 태세를 취해야할지, 잘 고려하셔서 슬기롭게 대처하셨으면 합니다. 모든 분들의 행복과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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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시나리오는 제 상상이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란님이 이정도로 우려하시면 이런 게 아닐까 합니다. 그란님이 항상 얘기해오셨단 투자철칙과 같은 비트코인 관련 확률이 높다는 점. 그리고 그것은 좋은 일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그란님은 그런 비트코인이 위태롭다고 보시기 때문에 코인 자체를 빼실 수도 있다고 짐작됩니다. 그리고 휴가 다녀오면 돌이킬 수 없이 진행되었을 거라는 점. 그리고 자기르 믿고 따라와준 사람들을 돕고싶지만 본인때문에 피해를 볼 수도 있고, 그 모든 것이 휴가 중에 이루어져 자칫 파장이 더 커질수도 있다는 점도요.

일단 제가 국내외 자료를 본 바에 따르면 (여기 스팀잇에서도 다른 분이 저보다 훨씬 잘 봐주시기도 했지만) 비트코인 폭락의 전망이 보입니다. 그 원인은 비트코인 캐시의 펌핑일 거고요. 얼마 전 비트코인 1만개 이상이 한꺼번에 매도되어 시세가 휘청했는데 시장 테스트용이었다고 봅니다. 그 이후 주말에 따라왔던 비트코인의 초대형 매수세도요.

다만 이번에는 그 강도가 굉장히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굴세력의 마지막 작전이 될수도 있고... 잘못하면 비트코인이 주저앉을뿐아니라 코인 시장 자체가 주저앉을 우려도 됩니다. 혹은 정말 극단적인 상황으로 비캐가 비트코인을 이길 수도 있는데 비캐는 굉장히 불안한 코인이죠. 하락세 오면 훅빠지니까요.

물론 아무일도 안 일어날 수도 있고 시세가 휘청해도 바로 회복될수도 있습니다. 비캐가 11/12 이후 점진적으로 가격을 올려왔던 것처럼 완만하게 갈수도 있습니다. (비캐는 지난번 폭등 사건 이후로 '채굴자가 장악한 코인'이라고 커뮤니티 신뢰가 바닥인 상태라.. 그런 걸 또 시도하면..그런 이미지만 굳히는 셈이 되거든요.) 그 어떤 경우든 확신하는 것 자체가 위험합니다.

중요한건 그란님 정도로 사람들이 믿고 따르면 비록 짐작과 가능성에 불과해도, 얘기를 하는 순간 그 파장이 걷잡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더 무서운 거고요.. 사람들이 아 그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야 쉽게 자기 생각을 적을 수 있는데 안그러니까요.

부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시고 그렇구나 하시고... 혹시라도 시세 변동이 있다면 냉정 차분하게 다음 차례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코/비캐 손담근 그 세력은 절대 이 꿀단지가 망하도록 두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제 상상의 나래이고 저는 그란님이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전혀 모릅니다. (그란님 보신게 전혀 다를수도 있고 그란님이 저보다 잘 보시니 ㅎㅎ) 그러니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시기 바랍니다

동남풍이 불어 올 건가 봅니다.

달밤의 검은고양이란 수상한 움직임을 의미하는 것 아닐까요?
원래 그란튜리스모님은 11월 20일 경 이후에 비트와 비캐의 커플링을 예상하셨는데요.. 그리고 게임이론적 관점에서 상호 협력적 관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상하신걸로 저는 파악했습니다.(비트는 아버지, 비캐는 아들로서 서로 사이좋게 윈윈전략). 한편, 최근의 저의 관찰에 의하면( 저는 코인판 입문 한달밖에 안됩니다...)
11월 29일정도까지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의 가격이 커플링되어 움직이다가, 그 이후 디커플링까지는 아니더라도 비트코인만 가격이 급등했죠.. 그란튜리스모님은 이러한 시장관찰의 결과 기존의 포트폴리오를 수정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달밤의 검은 고양이단은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초보자 길드 이름입니다. ㅋㅋ
저희들을 그 초보자 길드에 비유하신거 같습니다.

비캐시의 커뮤니티 신뢰가 바닥이라는 점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그렇게만 본다면 비코의 신뢰는 어찌 생각해야될지 의문입니다. 비코 또한 수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으면서도 코어팀의 독단과 아집에 가까운 행태로 인해 비코 자체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 아닌가합니다.
가격 유지를 위해 고작 한다는게 아류들을 양산하는거 밖에 없는 현실이 비코의 현실인듯 하여 안타깝네요..
우지한 등 채굴세력의 공격의 원인이 그러한 코어팀의 독선적인 행태가 아닌가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란님의 글을 읽어본지 한 달이 조금 넘은 신입생입니다. 드디어 스티밋 승인이 나서 댓글을 남깁니다. 모든 글의 스토리에는 이유 없이 적지 않으셨으리라 생각이 들고 그 심경도 와 닿습니다. 비트캐쉬 1차전으로 제법 재미를 보았지만 욕망을 이기지 못해 5배가 넘었음에도 익절하지 못하고 그 좋은 장에서 100%만을 챙겨서 나왔었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주인공이라는 것이 위 글에서 앞서 포스팅 하기로 하셨던 ‘다시’라는 가사..의 종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았고, 레벨을 숨긴 그 주인공이 그란님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버티기.. 손절.. 등을 비유 한 것으로 보이고 방어적 투자와 탈출 등.. 그리고 그러지 못한 분들의 손실까지..
옛 글에서 1)투자금을 잃지 않기. 2) 1번의 내용을 잊지 않기가 너무 와닿아서 최근 글과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이번 장에는 상당히 조심스럽게 투자를 하는게 맞다고 판단이되어 지금은 멀찌감치 발을 뺀 상태이며 다음 진입시점을 잡아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저는 저 만의 생각으로 이렇게 행동을 하지만 그란님이 예측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어느정도 비슷한 생각이라 생각이 듭니다. 큰 수익을 내는 것 보다 투자금과 수익금을 최대한 잃지 않고 투자하는 것으로 바꾼 상태라 마음은 참 편한데 남들이지만 저도 약간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 내용이 기대되는 하루였네요. 저번 비캐때와 같은 악플러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저녁에 친구와 잠깐 나눈 대화입니다.
‘세상엔 혜안이 있는 사람도,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도,
인생 자체를 전략을 짜서 대응하는 사람도,
똑똑한 사람도....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더라.
그런 사람들을 보니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어.
나는 정말로 진지하게 뭔가에 맞서고 뛰어든 적이 있었나....
허수아비처럼 어설프게 사람흉내를 내고 있었던 건 아닐까...’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되었는데
아이들이 보는 책에는 늘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어려움이 찾아오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스스로 용기를 불어넣는 거야.
마음먹은대로 잘 되지 않아도 괜찮아.
다음엔 지금보다 조금 더 힘을 내는 거야.
그렇게 한발씩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그렇게 성장하는 거란다.’
우리 모두 그런 힘을 가졌고, 그렇게 성장했으며,
또 그렇게 앞으로 한걸음 나아가지 않을까요.

투자는 어디까지나 우리 각자의 몫입니다.
그란님 글에 의존해서도 안되고 그란님이 책임질 일도 아닙니다.

그란님이 이번에 말을 아끼신 것은 잘 하신 거라 봅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남을 위하다 다치지 말고 자신을 먼저 지키시길 바랍니다.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요.

위안을 드리자면 사람들이 참고하는 글이 그란님 글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은 자료 중 하나입니다. 마치 그란님 글만 의지하는 것 같은 느낌에 눌리지 마셨으면 합니다. 자유롭게 자신의 관점 나누시길 바라며, 저는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답글은 앞으로도 대응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1. 당신 때문에 손해봤다 <- 생각할 가치가 없습니다 한사람 말만 듣고 투자하는 사람이 잘못입니다
  2. 있는 글에 감사하지 않고 정보 캐내려는 사람 <- 역시 그란님을 이용하려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해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며 항상 본인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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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님 글을 처음 본 이후로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
처음 만난날 부터 지금까지 늘 즐거움을 주셨습니다.
수익의 문제를 떠나서 올려주시는 글 하나하나가
두근거리고 설레는 내용들로 가득하고 힌트를 찾아보는 재미에
한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
많은 분들이 보시는 글이다 보니 조심스러우실수는 있으시겠지만 신이 아닌이상 모든걸 다 맞추기는 힘들듯 합니다.
애초에 리딩하실려고 시작하신것도 아니시자나요.
저는 코인시장에 1년전에 주식도 한번 해보지 않고 친구 소개로
퇴직금 1천만원을 들고 진입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선의의 뜻으로 노하우를 알려주시는 고수님들이 있으셔서 여지껏 잘 버텨온거 같습니다.
물론 그런분들은 사라마라 하지않으시고
어떤 상황이 오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라는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셨습니다.
그런 분들 덕분에 저 나름의 투자원칙을 지키고 개선하면서
꿈에 그리던 작은 아파트 한채를 살수있게 되었습니다.
그란님 글을 보면서 3초스캐너가 아닌이상 수없이 정독하면서
자기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그란님은 햇살과 같은 분입니다.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치지 마시고 걱정하지도 마시고 그냥 처음 시작하실때
설레임으로 스팀잇에 들어오셨을때 처럼 그렇게 가셨으면 합니다 ^^
참고로 저는 러블리즈 팬인데 그란님 덕분에 에이프릴 앨범을 사게 되서 바람핀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

ㅎㅎㅎㅎㅎㅎㅎ 러블리즈나 에이프릴이나 둘 다 귀여운걸요. 케이 짱!!

저도 케이 팬입니다 반갑습니다 ^^b

항상 진중한 포스팅에 반복해서 읽어보고 감사하고있습니다.

저는 주식투자를 10년정도한 개미입니다. 그란님처럼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이기도 하지요.

현 상황이 재미있지않습니까?

저는 지금 레벨 10일뿐인데 아직도 배워야할것, 경험해야될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레벨 1이신 분들 또는 이제막 소환되신분들은 훈련장에서 나무단검 휘두르는 법을 공부하기 보다는 고수들이 사냥하는데 달려와서 잡고있는 몬스터의 막타를 쳐서 전리품을 분배받을려고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재밌네요~ 적절했다고 봅니다.ㅎㅎ 버스 몇번태워줬으면 거기에 감사해야하는게 마땅하네요. 아닌줄 알았는데 저도 착각을하고 있었나봅니다. 막타치는맛을 잊을수가 없어서~ 글쓴이분이 머리식히듯 저도 마음을 좀 비워야 겠네요~ 성투하세요~^^

ㅋㅋㅋㅋㅋㅋ 비유 정말 쩌네요 !!!!

라붐도 아시는 거보면 덕력이 보통은 아니신듯 하십니다. ㅎㄷㄷ

그러게말입니다. 이분 덕력이 꽤 심후하신듯(...)

부담감이 여살없이 전해지는 글이었습니다. 밋업에 참자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두 부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진심으로 그란님을 뵙고 싶어하시는 분들, 내 돈을 늘릴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는 분들.

행사 진행은 전적으로 그란님 선택이겠지만 너무 많은 눈과 귀가 쏠려 있는 지금 이런 상태라면 차라리 안 하리만 못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해도 욕먹고 안 해도 욕 먹고..

현 상황을 보고 있자니 씁쓸하네요. 왜 분위기가 이렇게 많이 바꼈는지...

그란님 투자는 각자의 책임이니 너무 부담갖지마세요! 저같은 1렙은 그냥 그란님의 글만 읽어도 배워가는 것같고 좋아요 제가 돈을 잃어도 그란님이 책임지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힘내시고 생각을 추스리고 돌아오시길 기다릴께요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제 친구와 외모가 비슷하셔서 항상 친근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300분.... 그중에서 온갖 사기꾼들과 자기 실수로 자산을 잃고도 그란님께 돌 던질 사람들이 70프로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란님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매우 섬세한 감성을 가지신 분일 것 같은데 상처받으실까봐 걱정되네요..

사실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건 저도 느꼈습니다. ㅠㅠ
엄청난 보트와 댓글들...그 사실 만으로도 그란님에 대한 기대치가 대다히 높죠...

근데 너무 부담가지지 마세요~
포시팅해주시면 정말 감사하지만
또 안한다고 해서 저희가 그란님을 원망하지는 않아요~

서울 밋업 취소되어도 괜찮습니다~
너무 부담 가지지 마세요~

단지 저는 그란님의 퀴즈도 풀고 공부도하고
소통하도 하고 '스팀잇'같은 연결고리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ㅠㅠ
(이것도 제 입장만 생각하는 과한 욕심인줄 알지만...)

큰 부담으로 절필하게 될까 정말 걱정됩니다 ㅠㅠ

그란님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서울 밋업 취소되어도 괜찮습니다~

부담을 가지면 저희도 정말 너무 미안해집니다..ㅠㅠ

어떻게 하면 부담을 줄 일 수 있을까요...ㅠㅠ

안녕하세요. 세부에 살고있는 애독자입니다. 왜 이글을 쓰셨는지 확실하게 알것같습니다. 지금 시장의 상황을 한번 더 보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다른말 다 필요없고, 참 만나보고 싶은 형님이시네요. 푹 쉬세요.

오늘도 조금 더 표현합니다. 감사드려요 xD
애초에 모두가 웃자고 시작하신 일, 작가님도 웃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작가님을 탓하지 않습니다. 마음 가는 대로 하셔요. :D
가이드 역할을 하실 분에 대한 것을 메일에 남겨드렸어요! 제 아이디로 검색 바래요

p.s. 왜 라붐 뮤비죠 :0 베이비 카라 프로젝트의 소진에게 불상사를 안겨준 곡을 간신히 피해간 그룹인데요...

그란님 ~~
엄청 기다렸거든요~글 올라오길~ㅎㅎ
그란님~~ ㅎ 심란함을 드린 1인인것같아
죄송합니다 ~만나든 못만나든 이렇게 소통하는 장이 있다는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든지 그란님 맘편하신대로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언제나 그란님 ~~응원합니다~♥

소중한 의견 잘 읽었습니다. :)

그란님께서 부담을 많이 가지고 계시다는게 글에서 느껴집니다. 저희같은 렙1짜리는 토끼만 잡아서 살아두 행복하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소드 아트 온라인 맞죠?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란님 부담감이 느껴지셨을 것 같아 댓글을 남깁니다.
항상 스스로를 더 우선하세요
마음따뜻한 사람들은 참 위험을 무릅쓰고 그 선함을 발휘하느라 심신이 지치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을 돕고 싶은 마음에 좀 더 적극적으로 포스팅하셨을 것이고, 저도 그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만 만약 힘드시다면 필요한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하셨으면 좋겠어요. 스스로를 조금 더 소중히 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란님의 글을 읽는 재미에 너무 오래지는 않았으면 싶지만, 그간 받은 것이 많아 이기심부리는 것보다 위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네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는 게 아니라 참고해야하는데 코인처럼 과열양상때문에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사실 매일 그렇게 깔끔하고 내용 풍부한 글을 써내린다는 게 쉽지가 않았을텐데, 정말 최선을 다하신 거에요
쉬시면서 마인드 컨트롤하세요! 응원합니다 :)
힘내시라고 앨범 한장 더 사러 갑니다

한 작은 마을에 지식있는 지혜자가 있어 늘 높은곳에 올라가 멀리 보며 파수꾼 역활을 하였지요. 그리곤 저 멀리 시꺼먼 구름떼가 몰려 오는것을 보고 마을 사람들이 걱정되어 올리신 글 같습니다. 아무리 당부해도 홍수에 떠밀려 가산을 탕진하거나 소중한 재산을 지켜 내지 못할수 있기 때문이죠. 염려하신 맘 늘 감사히 여깁니다. 그리고 전 얼마전에 이미 마을을 당분간 떠나있습니다. 저 역시도 우리 마을분들이 다같이 안전하고 잘살았으면....합니다

그란투리스모님~ 인간적인 모습이 엿보이네요~
순수한 마음에 이메일을 공개 하셨을텐데 그란님의 의도와는
무관한 많은 다양한 사연들을 접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란님은 유리멘탈의 소유자라 하셔서 걱정이 됩니다
부담감을 하나씩 덜어내시고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대다수의 팔로워들은 그란님의 재미있는 포스팅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항상 감사합니다. 저도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파티를 구성하시면, 기존에 추구 하시던 방향과 어긋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파티 취소 하시고 지금 처럼 재미난 소설과 에이프릴 덕후들이나 더 만들어 내는 것 이 어떨까 싶습니다. 돈이 걸린 문제에 잘하면 본전 못하면, 쌍욕 먹게되는 아주 불리한 게임에 무모하게 뛰어드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저 멋진 소설가로 남아주세요.

저는 차트도 볼줄모르고 코인의 백서와 개발진의 신뢰만 가지고 투자를 했습니다. 아직도 그 가치는 유효하다고 믿지만 남들 다 돈버는게 배아파 트레이딩을 시작했고 님의 포스팅으로 많은걸 배웠습니다.
그동안의 정독을 바탕으로 며칠뒤 비트 난이도 조정시 난이도 상승이 예상되고 현재 비캐의 난이도가 10~12수준을 유지하는점 그리고 완만한 상승장에 나타나는 간헐적인 비트의 드랍 예전 지인들이 말씀하셨다던 매도 타이밍등 정확히는 파악할순없으나 나름의 판단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였습니다. 투자는 본인 선택이지요 너무 부담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리딩만 바라는 분들까지 너무 신경쓰실필요 없으실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자다가 갑자기 잠이 깼는데
그란님 글 읽고 자라는 뜻 인가 보네요

처음으로 첫댓글 노렷는데 와.. 못했네요. 포스팅 늘 탐독합니다 ^^

어떤 변화가 관측됐는지라도 힌트 좀 주세요. 수많은 사람들이 그란투리스모님이 공개하셨던 포트폴리오에 맞춰 따라가고 있는데 이제 포트폴리오 공개가 힘드시면 같이 의견 공유라도 될 수 있도록 시장변화감지내용이라도 좀 알려주셔유ㅜㅜ

불 지피고 싶지는 않지만, 필자의 부담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글에 이런 댓글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투자는 자신이 스스로 정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한 번 남을 따라가게 되면 당신은 영영 자신만의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이 코인판을 떠나는게 낫다고 봅니다.

뮤직비디오에 힌트가있지않을낀요?

혹시 어떤 힌트인가요?ㅜㅜ

오늘도 감사합니다 .
점점 글속에서 느껴지는 부담감이 저한테도 느껴지네요....힘내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댓글 1등하려고 기다렸는데 5등이네요 ㅋㅋ ...전 이만 그란님 꿈꾸러 가보겠습니다 ^^
참고로 전 유부남입니다 ㅋㅋㅋ
너무 부담이 되신다면 꼭 밋업이아니여도 다른 방안도 생각해 보면 좋을거같아요 :)

복잡한 심경고백을 적절한 비유로 너무 재미나게 표현 하셨네요^^
그란님의 지난 글을보면 글 속에 숨겨둔 암시 그것을 찾아내는 팔로우들... 오늘 그란님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 하셨지만..
이 글을 읽는 것 마저도 흥분되고 마치 판타지 소설 연재를 읽는것 같습니다^^
선뜻 도움 주시겠다는 분이 무려 300명 이라니 어마무시한 팬심인것 같습니다.. 지혜롭게 잘 정리해 가시리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퐈이팅^^b

글 쓰신 내용에 깊이 공감합니다. 원래 남을 돕는다는 것이.. 특히 돈이 걸린 일이 더욱 그렇습니다. 아무쪼록 성투하시길..

한편의 장편 연재소설을 읽는듯합니다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기다리는
시간들이 행복합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슬픔이 감지됩니다
아무래도 안좋은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그란님 글 읽으면서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그란님의 에이프릴을 향한 팬심처럼 아님 그보다 더한 팬심을 가지고 그란님 포스팅을
기다리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게 넘넘 자랑스럽습니다

ㅠㅠ300분이 신청하셨으면 ...저는 단념해야 겠지만 그럴수 없을것 같다는...회비모아서 홀하나 대관하시죠^^

와....행사 도움주실분들만 300명이 넘는다니....
실제 밋업을하시면 천명 정도 올 수도 있겠네요ㅋㅋ

그만큼 그란님 글을 좋아하고 응원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부담감이 크시겠어요ㅠㅠ

계속 그란님 글을 읽고 싶지만,
지금까지 받은것도 많기에 어떤 결정을 하셔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저랑 시간대가 비슷하셔서 좋네요 ㅎㅎ

이건 제 의견이지만 글 쓰실 때 부담을 조금 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자는 어차피 개인의 선택이고 돈을 잃었든 대박을 쳤든 그건 개인의 선택에서 비롯된 거니깐요. 그란님이 책임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많은 사람들이 관심 둘 줄 알았네요. 팬심에 (망설이며 에이프릴 CD 구매까지 하던 ㅎㅎ) 용기까지 얹은 소박한 표현(?)으로 손을 들었던 것이고, 어느 용사의 던전 클리어보다는 용사들의 전략에 깊은 관심을 갖고 길을 나서던 중 만난 어느 용사에게 그 간의 전투 경험을 듣고 지혜를 얻고자 했던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부담드린 1인이 된 것 같아 제가 다 심란합니다. 부담 내려두시고 소박한 모임을 원하셨던 그 마음 역시 응원하고 있으니, 생각하셨던 규모의 작은 모임 꾸리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팬심은 팬까페 가입을 거절당해도 원망없이 계속되는 법이니까요. 좋은 글들에 언제나 감사드려요~

이글을 보고계신 모든 분들이 그란님과 비슷한 심정일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깊게 생각하셔서 좋은 말씀주시려 노력하는 모습에 오늘도 감탄하고 갑니다. 오늘은 라붐노래를 들으며 밝은 하루 시작하겠습니다. 화이팅!

구하지못함 슬픔,
늘 12월을 기대하셨던 밝은 모습의
그란님과는 다른 분위기
뮤직비디오 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시는군요!
봄은 늘 짧죠.. 올해 겨울은 길까요?

서울밋업?! 에 관해서 많은 인원의 참여로
부담을 느끼신다면,
취소를 하신다 하더라도 뭐라고 하실분이 없으실 껍니다!^^ 누구보다 그란님 마음이 편한게 우선이지요.

반대로 좀더 많은 이와 함께 하고 싶으신거라면
요즘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만남을 간접적으로
공유할수도있구요, 아니면 도움주실분이 추후
밋업에 관한 정리글을 부탁하시어 글로 만남을 공유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이디어 차원에서 혹시 도움이 되지 않으실까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종교가 있는건 아니지만 기쁜일-슬픈일-힘든일-건강과 관련되어선
늘기도를 합니다.
그란님과 그란님가족분들까지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추우신데 감기조심하시고 기쁜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란님 여기에서 글을 읽고 의견을 나누는 분들은 모두 성인들입니다. 그란님은 인 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늘 그래 오셨듯이 마음가시는데로 하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 부담으로 다가올지 충분히 느껴져서 답글다는것조차 망설여지네요. 소박한 저녁식사가 아닌 부담감에 떠밀려 하신다면 그 자리가 즐겁지도, 고마운 인연을 만드는 자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그란님 글에 댓글달때 그 마음이 참 좋아서 댓글단다고 한적있어요. 지금도 그란님의 마음이 참 좋고 고맙습니다. 그 마음이 힘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 부담감을 많이 느끼시는 군요 그란님.
이제서야 포트폴리오 비슷하게 하려고 글을 참고 하고 있엇는데 어떻게 변경하셨는지 공유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투자는 결국 본인의 책임이니 누구를 원망하고 그런것은 미성숙한 자세겠지요. 너무 부담감 가지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 ^^

그간~ 고생많으셨습니다. 앞날에 좋은일만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항상 좋은 조언주셔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그란님의 사려 깊은 성품이 묻여 나네요.
..

내가 누구를 돕는다고 생각하고
많은 사람이 나를 맹목적으로 따른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커겠죠..
..
하지만. 자신의 투자 원칙과 시장분석을
표현하는않는 것도 이상하지 않는가요.?
..
모든 사람을 다 충족할수 없지 않을까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그란님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습니다~~
여기계신분들 밋업 못가더라도 언제나 응원하실거에요~~

그란님의 고뇌가 느껴져 맘이 무겁네요~^^
부디 너무 부담을 안 가지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부담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란님을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가 보네요..
그란님 마음가는대로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미 글 만으로도 충분한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더라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왠지 부담될것 같아 연락을 못드렸는데.. 엄청났군요.

그란님의 고민을 충분히 이해하는 바입니다.
본인의 예상보다 더큰 파동이 밀려와서 당혹스러우신것 같습니다.

충분히 머리 식히시고 다시 돌아오셔서 포스트 부탁드립니다.

뭐 그란님이 어떤 결정을 내리시더라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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