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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깨알 같은 문학 1

in #kr-gazua7 years ago

아니 스팀 구매는 말 그대로 투자인데 난 무투자야. 글에서 보상을 스팀, 스팀파워, 스팀달러로 받는데 일단 보상 들어온거는 지갑에 넣기만 하면 돼. 아까 보니까 15달러 넘었으니 임대 스파는 회수되겠다.

스팀으로 있는 것도 스팀파워로 바꾸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설명하기 복잡해서 나중에...일단 지갑->권한에서 여러 종류의 키(패스워드) 부터 살펴보고 오프라인에 안전하게 저장해놔나바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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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라지고 그러진 않아. 대신 너무 관리를 안 하고 있으면 혹시 해킹 당했을 떄 쉽게 털리겠지?

내가 너무 미안해서.. 알고 싶지 않겠지만.. 그래도 혹시 오해는 막고 싶어서 상황 설명을 할게..ㅜㅜ 그 제이미가 티가든님 글에 댓글을 달아서 성별을 오해했다는 사실은 낮에 핸드폰으로 살짝 봤어. 그 때는 그냥 그 상황을 보고 웃음이 났어. 절대로 비웃음 같은 종류가 아니고. 나는 너를 대단히 빈틈없는 사람이라고 여기다 보니까, 그런 허당기가 재미있다고 생각했지. 그러다 집으로 돌아와서 내가 어제 적은 글에 티가든님이 단 댓글을 보고 대댓글을 달 때, 너를 언급한거야. 사실은 그 댓글에도 너가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그거에 대해서도 사과할게..내가 너무 내 마음대로 너를 언급하고 단정 지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말이야.. 그 댓글에서 '맹하다'는 표현은 너를 깎아 내리려는 의도는 절대로 아니었어. 맹세를 할 수도 있어. 하지만 그 댓글을 보는 사람이 내가 생각하는 너의 이미지나 너의 실제 이미지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분명히 있어. 나는 잘못한거야. 정말 미안해. 명백하게 내 실수야.. 앞으로 최대한 언급을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내가 수위 조절을 잘 못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나는 너에게 늘 고마운 마음과 경외심을 함께 가지고 있어.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내 행동이 상반되게 보일 수 있을 정도로 실수를 해서 정말 속상하고 다시 한 번 미안해.. 내 변명으로 내 행동을 정당화 시키려고 남기는 댓글은 아니야. 내가 설명을 하지 않음이 더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고 판단이 들어서 남기는거야. 미안해..! 앞으로 이런 일은 없을꺼야!

음 일단 난 티가든님한테 대댓글 단 거는 이제 알았네;; 그래서 그거 땜에 기분이 더 나빴다거나 하는건 없어. 그리고 어떤 댓글이든 제 3자가 봐서 어떨까에 대해서도 딱히 생각해본 적이 없네.

근데 내가 느낀건 뭐냐면, 실제 하는 걸 보면 나랑 네가 느끼고 있는 친함의 정도와 표현 간에는 어떤 괴리가 있어. 변명 같지만 나는 원래 좀 표현이 차가운 사람인 건 알고 있잖아? 그래서 누굴 알게 된 후 초기나 나중이나 말투나 그런 부분에서 큰 차이가 없어. (그래서 아무나하고도 친한 거처럼 잘 말하기도 하지.) 근데 언젠가부터 너는 나한테 할 수 있는 말도 남한테 해서 언급을 한다거나...그런다고 내가 느꼈던 것 같거든. 언급 자체가 뭔가 뒷담화 같아서 기분 나빴다는 뜻이 아니라...

즉 나를 언급하는 가끔의 경우만 아니라면, 스팀잇에서 그냥 잠시 친한척 했다가 스쳐간 사람들 정도의 사이로 보이고, 당사자인 나나 네가 그렇게 느낄 수도 있어. 물론 실제 생각은 그렇지는 않지만 말이야.

근데 나는 나한테 직접 얘기하는 빈도나 그런거에 비해서 제 3자에게 하는 나에 대한 언급이 많다고 느껴서, 뭔가 친하다는 것을 유지는 하고 싶어하는 것 같기는 한데 직접적으로는 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 편의상 느낌이라고 표현하지만, 실제 행동이 그렇게 해석될 여지가 크지.

그런 경우는 뭔가 네가 직접 얘기하는 경우에는 뭔가 걸림돌이 있는 거라고 생각도 들었고...하여간 그래서, 그 괴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기 때문에, 나한테도 뭔가 불편한 게 옮겨온 것 같아. 아주 살짝. 네 언급이 불편한 내용이라거나 그런 게 아니라...하여간 그건 한번 잘 생각해봐, 그런 걸림돌이 있는 건지. 암튼 그래서, 상당히 간만에 직접 나한테 뭐라고 댓글을 단 것 같은데 내용이 너무 "혼자서 계속 친함을 유지해온 사람" 같은 내용이라서, 이건 뭔가...싶었던 거 같네.

암튼 나는 언급 내용이나 그런거 자체에는 큰 유감이나 뒤끝은 없으니까 그런 행동에의 제약은 걸지 마. 더 불편함이 늘어날 것 같거든. 물론 이게 말한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

응 맞아..니가 느낀 게 정확해. 나는 너의 글을 항상 읽고 있지만..어느 순간부터 댓글을 달지 않게 되었어. 그건 아마 너에게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보이는' 댓글을 달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아. 하지만 혼자서 '다르게 보이고 싶다'는 생각에만 빠지다 보니까..그런 류의 댓글은 생각도 안 나고..점점 혼자만 너와의 관계에 대해서 상상하다가..오늘 같은 참사가 벌어진 것 같아..변명 같겠지만 나도 그렇게 감이 없는 사람은 아닌데..너에 대해서 내가 한 행동은 좀 한심하고 생각할 구석이 많은 것 같아.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그리고 니가 말한 부분에 대해서 나도 전혀 모르던 것이 아니고 오히려 많이 생각하고 있던 것 들이야. 너의 판단도 정확한거야 (너에게 직접 말해도 되는 것들조차 굳이 다른 루트로 이야기하고 그랬던 거). 나는 너랑 친하다고 생각해..그리고 친하게 지내고 싶고. 친하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정의내리고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내가 실수를 했다는 측면에서는 절대로 그렇게 여기지 않지만) 오히려 내 잘못이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는 다행이다.. 미안하다는 이야기는 이제 마지막으로 할게. 정말 미안해. 그리고 앞으로는 미안할 일은 하지 않도록할게.......!!!! ㅜㅜ

ㅇㅇ다르게 보이기 위해 어그로 끄는 건 하지 말라고...어그로 자체보다는 끈다는 거 자체가 더 짜증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내키는대로 해. 댓글을 달고 안 달고 그런거보단 그냥 참았다가 터트리지는 말라는거지.